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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설립. "주어진 역할 마다 않겠다"

발기인에 조순, 이헌재, 김지하, 김영환 등 160여명 참여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9일 동반성장연구소를 설립, 대선 행보를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창립식에서 앞서 배포한 대회사를 통해 "동반성장을 위해서라면, 제게 주어진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뜻을 같이한다면, 누구라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 정권에 몸담았던 한 사람으로서, 시장만능주의를 반대했던 경제학자로서, 저는 우리의 양극화 현실에 대해 자책하고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양극화는 우리 사회를 쓰러뜨릴 수도 있는 파멸의 종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 사회는 정파적 다툼 때문에 경제의 어려움과 소외된 이들에 대한 논의가 사라졌고, 과도한 이념 논란으로 인해 사회는 분열되고 있다"며 기성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한 뒤, "동반성장은 우리 사회를 건강한 생태계로 바꾸는, 시대적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금 많은 사람들이 경제민주화를 말하고 있지만, 대기업의 독점과 독식을 내버려둔 채 경제민주화를 이룰 수는 없다"며 "경제민주화는 국가가 99%의 국민들에 대해서도 엄정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동반성장연구소 창립발기인으로는 조순 전 총리,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김지하 시인, 김상조 한성대 교수, 전성인 홍익대 교수,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 노회찬 통합진보당 의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등 160여명의 인사가 참여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5 0
    그냥

    댁이 정말 좋은일 하고 싶으면 이명박장로 딸랑이질 할때 받은 국무총리 월급이랑 각종 연금부터 나라에 좀 반납해주면 좋겠다. 이것들은 현직에 있을때 국민들한테서 갈취한 돈으로 나가서 연구소차리는게 무슨 유행인줄아는모양이다.

  • 2 0
    서여

    니가 훨 낫다
    근데 여자 옆은 뽀작대지마라

  • 4 0
    안부 좀

    정옹 ~~? 신정아는 잘 있고...안부 부탁해....굿 바이..

  • 5 2
    나대기 있기 없기?

    닭알빠구리 111 류죽새 나대기 있기 없기?

  • 6 3
    111

    쩡아는 잘 있는겨 ~~!!
    들이대려다가 캐망신이나 당하고 ㅎㅎㅎ
    자슥아 ~ 꼬추떼라 ~~!!
    멀쩡하게는 생겼는데
    나대는건 거의 류죽새급이네 ~~!!

  • 7 0
    운차니

    상어들이 뛰니까 망둥어도 뛰고 싶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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