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안철수는 '상수' 아닌 '변수'일뿐"
"영남후보 필승론은 오랜 관성일 뿐"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손학규 상임고문은 15일 "안철수 교수는 대선에서 '상수'가 아니라 '변수'"라고 일축했다.
손 고문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지금 한국정치의 병리현상에 안철수라고 하는 백신과 같은 존재가 나타났다. 그러나 그 백신을 어떻게 위치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쓸지 아직은 모르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상수'는 제1 야당 민주통합당이다. 야권을 모두 통합했고 지역적인 통합까지 다 이뤄냈다"며 "그러면 국민들은 민주당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건져줄 것인지, 어떻게 서민들의 생활을 낫게 해줄 것인지 기대하지 '혼자는 힘이 없으니 안철수와 손 잡으면 지지해주세요' 이런 허약한 야당을 왜 찍어주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한 "지난번 야권 통합 이후에 그 민주당의 지지율이 한나라당을 10% 훌쩍 넘지 않았나, 통합을 하는 거 보고서 힘을 느낀 거다. 힘이 있으면 왜 다른 사람한테 손을 내밀고 그러겠나"라며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자신을 보여주고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지금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상임고문에 대해선 "국민은 그 후보자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바라본다"면서 "국민은 (문 고문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지 냉정하게 바라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험면에서 (문 고문보다) 훨씬 낫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단순한 경험이 아니다"라며 "실패한 경험을 하면 무엇하나. 성공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진행자가 이에 "문 고문을 이야기하는 것인가"라고 되묻자 그는 "문 고문을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야권 일각의 '영남후보 필승론'에 대해서도 "우리가 지역구도론이라는 오랜 관성과 관습을 뿌리치지 못하고 있다"고 일축한 뒤,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중산층이 몰락하고 있고 빈곤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고 이것을 다시 복원하고자 하는 것이 사회적인 요구다. 그 요구가 투표로 나타날 때, 중산층의 표가 어디로 갈 것인가? 중간층의 표가 어디로 갈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지금 한국정치의 병리현상에 안철수라고 하는 백신과 같은 존재가 나타났다. 그러나 그 백신을 어떻게 위치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쓸지 아직은 모르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상수'는 제1 야당 민주통합당이다. 야권을 모두 통합했고 지역적인 통합까지 다 이뤄냈다"며 "그러면 국민들은 민주당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건져줄 것인지, 어떻게 서민들의 생활을 낫게 해줄 것인지 기대하지 '혼자는 힘이 없으니 안철수와 손 잡으면 지지해주세요' 이런 허약한 야당을 왜 찍어주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한 "지난번 야권 통합 이후에 그 민주당의 지지율이 한나라당을 10% 훌쩍 넘지 않았나, 통합을 하는 거 보고서 힘을 느낀 거다. 힘이 있으면 왜 다른 사람한테 손을 내밀고 그러겠나"라며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자신을 보여주고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지금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상임고문에 대해선 "국민은 그 후보자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바라본다"면서 "국민은 (문 고문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지 냉정하게 바라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험면에서 (문 고문보다) 훨씬 낫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단순한 경험이 아니다"라며 "실패한 경험을 하면 무엇하나. 성공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진행자가 이에 "문 고문을 이야기하는 것인가"라고 되묻자 그는 "문 고문을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야권 일각의 '영남후보 필승론'에 대해서도 "우리가 지역구도론이라는 오랜 관성과 관습을 뿌리치지 못하고 있다"고 일축한 뒤,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중산층이 몰락하고 있고 빈곤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고 이것을 다시 복원하고자 하는 것이 사회적인 요구다. 그 요구가 투표로 나타날 때, 중산층의 표가 어디로 갈 것인가? 중간층의 표가 어디로 갈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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