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의원 여론조사] 문재인-손학규-김두관 '팽팽'
대의원 68% "대선에서 야권이 집권할 것"
7일 국가비전연구소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 민주당 전국 대의원 2천286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문 고문 24.4%, 손 전 대표는 22.8%, 김 지사 20.7%로 조사됐다.
이어 정동영 상임고문이 9.1%로 4위, 정세균 전 대표가 7.9%로 5위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1%였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과 대구경북 등 영남과 충청에서 문 고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고, 손 전 대표는 수도권과 호남, 감원ㆍ제주에서, 김 지사는 영남과 강원ㆍ제주에서 비교적 호감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12월 대선 통합진보당과 야권 연대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대의원이 50.5%, 반대는 36.2%로 조사됐다.
연말 대선에 대해서는 민주당 대의원의 절대 다수인 67.7%가 ‘야권이 집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새누리당의 재집권으로 끝나거나,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응답자는 각각 18.2%와 14.1%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