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박근혜도 대물림, 이런 사회 희망 없어"
"시대정신 충족시키면 연말 대선 승리 가능"
김두관 경남지사는 7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누리는 부와 신분도 대물림받은 측면이 강하다. 이런 사회에서는 서민들에게 희망이 없다"며 거듭 박 전 위원장과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국가비전연구소 주최 '2012 대선후보 초청 특강'에서 "서울 출신 서울대 합격자의 43.6％가 강남3구 출신으로, 서울대가 강남3구 위한 대학이 되며 현대판 신분사회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안으로 "국립대 학부는 엘리트교육에서 사회균형발전을 위한 교육으로 바꿔야 한다"며 "저소득층에서 신입생의 50％를 뽑아야 하며, 저소득층 학생 전원에게 절반 등록금을 적용해야 한다. 이는 역차별이 아니라 불공평 시정 제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MB정부에 대해서도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공정사회'를 주창했지만, 불공정 행위는 오히려 더 횡행하고 있다"며 "재벌기업들이 골목상권에 진출하고 납품업체의 단가를 후려치는 일들은 비일비재하다. 서민들에게는 법을 엄격히 적용하면서 특권층에게는 느슨하게 적용하는 일들이 많다"고 질타했다.
그는 대선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선 "민선5기 4년차 중 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고 도민이 궁금해하는 만큼 7월 중순쯤 정리한다고 했다"며 "출마선언을 하게 되면 준비한 정책들을 국민에게 털어놓고 국민적 동의와 합의, 지지를 받아내려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공약 준비상황과 관련해선 "경제 전문가가 아니어서 교수, 전문가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감동을 주는 정책들은 나름대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가 힘들어 보이는 만큼 야권은 쇄신 단결해 가장 알맞은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대정신을 담대하게 충족시킨다면 연말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의 후보단일화 여부에 대해선 "우리 당이 책임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주력하는 게 우선"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국가비전연구소 주최 '2012 대선후보 초청 특강'에서 "서울 출신 서울대 합격자의 43.6％가 강남3구 출신으로, 서울대가 강남3구 위한 대학이 되며 현대판 신분사회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안으로 "국립대 학부는 엘리트교육에서 사회균형발전을 위한 교육으로 바꿔야 한다"며 "저소득층에서 신입생의 50％를 뽑아야 하며, 저소득층 학생 전원에게 절반 등록금을 적용해야 한다. 이는 역차별이 아니라 불공평 시정 제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MB정부에 대해서도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공정사회'를 주창했지만, 불공정 행위는 오히려 더 횡행하고 있다"며 "재벌기업들이 골목상권에 진출하고 납품업체의 단가를 후려치는 일들은 비일비재하다. 서민들에게는 법을 엄격히 적용하면서 특권층에게는 느슨하게 적용하는 일들이 많다"고 질타했다.
그는 대선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선 "민선5기 4년차 중 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고 도민이 궁금해하는 만큼 7월 중순쯤 정리한다고 했다"며 "출마선언을 하게 되면 준비한 정책들을 국민에게 털어놓고 국민적 동의와 합의, 지지를 받아내려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공약 준비상황과 관련해선 "경제 전문가가 아니어서 교수, 전문가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감동을 주는 정책들은 나름대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가 힘들어 보이는 만큼 야권은 쇄신 단결해 가장 알맞은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대정신을 담대하게 충족시킨다면 연말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의 후보단일화 여부에 대해선 "우리 당이 책임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주력하는 게 우선"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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