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이해찬의 진심 받아주십시오"
"대선 위해 강력한 지도부 필요"
문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저는 이해찬후보를 지지합니다. '야권통합운동'을 함께 해와 정당혁신 의지를 공유하고 있고, 무엇보다 총선 패배를 딛고 당을 추스려 대선으로 가려면 새누리당과 선명하게 전선을 치고 강력하게 당을 이끌 지도부가 필요하다 믿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해찬+박지원 연대에 대해 여러 비판 잘 압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저는 '앞으로 선출직에 나가지 않겠다'던 이해찬이 세종시에 이어 대표에까지 출마할 때, 그로부터 '정권교체를 위해 이 한 몸 바쳐 마지막으로 봉사하겠다'는 결기를 읽었습니다. 이해찬의 진심을 받아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그는 한 트위터리안의 '야합' 비판에 대해서도 "야합질이요? 비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도 1/15 이후 단 몇일만에 친노-비노 프레임 속에서는 당이 제대로 작동될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이+박 손잡기는 그런 현실에서 나온 고육책 측면이 있다 봅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국민의명령 백만민란' 대표로 있으며, 이 단체는 이번 당대표 경선에서 150명의 정책대의원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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