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급 57위 우림건설, 결국 법정관리 신청
3년간 워크아웃 끝에 결국 청산의 길 택해
도급순위 50위권의 중견 건설업체 우림건설이 부동산 장기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특히 우림건설은 지난 2009년 초부터 워크아웃에 들어간 상태여서, 한계상황에 도달한 건설사들의 연쇄 도산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우림건설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우림건설 채권단은 지난달 이후 출자전환과 신규 자금 지원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법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우림건설의 정리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1983년 설립된 우림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57위 업체로 '우림필유'와 '카이저팰리스'라는 브랜드로 2000년 이후 수도권 일대에서 주택사업을 벌이며 성장했으나, 2008년이래 부동산 장기불황이 시작되면서 주택사업에만 의존해온 취약한 구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하기에 이르렀다.
우림건설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우림건설 채권단은 지난달 이후 출자전환과 신규 자금 지원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법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우림건설의 정리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1983년 설립된 우림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57위 업체로 '우림필유'와 '카이저팰리스'라는 브랜드로 2000년 이후 수도권 일대에서 주택사업을 벌이며 성장했으나, 2008년이래 부동산 장기불황이 시작되면서 주택사업에만 의존해온 취약한 구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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