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극우 뉴라이트 하태경은 빠져라"
"야권연대 흔드는 종북좌파공세에 국민 안 속아"
이지안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극우 뉴라이트 출신의 하태경 의원이 통합진보당 전체를 종북정당으로 낙인찍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삼척동자도 다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불필요한 이념논쟁으로 통합진보당의 혁신 노력을 방해하고, 야권연대를 흔들면서 종북좌파 공세를 대선까지 끌고 가 정권교체를 막겠다는 얄팍한 꼼수에 국민은 속지 않을 것"이라며 "‘대북 문제’에 대한 입장은 정치의 장에서 노선으로 경쟁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진보당은 대한민국 헌법 위에서 기능하는 공당으로, 향후 한반도 평화와 통일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열어놓고 당원과 국민의 여론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니 극우 뉴라이트 의원은 철지난 색깔론 매카시즘 타령으로 통합진보당전체를 흠집 내지 말고 제발 빠져줬으면 좋겠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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