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5.18 기념식 참석 안하고 뭘 했나
청와대에서 주한 태국대사 신임장 제정식 가져
이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중요한 행사가 있었던 것일까.
이날 이 대통령의 행보는 지난해와 상당히 유사하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대신 청와대에서 3명의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만났다. '인천 남남협력국제전문가회의'에 참석차 방한중인 아흐메드 조그라프 생물다양성협약(CBD)사무총장, 럭 낙가자 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모우라드 아흐미아 77그룹(G77) 사무총장 등과 면담을 한 것.
올해도 이 대통령은 5.18 기념식이 열린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태국 등 주한대사들의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가가 정한 공식기념식에 대통령이 불참할 정도로 중요한 일정은 전혀 아니었던 것.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엔 아예 공식일정을 잡아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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