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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담합이 아니라 정권교체 위한 헌신"

"진보당, 위기 잘 극복하고 쇄신 통해 거듭날 것"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해찬 상임고문은 14일 담합논란과 관련, "이해관계를 둘러싼 합의가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기 위한 역할분담"이라고 일축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출마기자회견후 일문일답에서 "총선 패배 후 올해 정권교체를 못하면 국민들이 얼마나 더 고통을 받을지 고심했고,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청문회, 개혁입법 등의 적임자가 필요한데 박지원 원내대표가 원내를 가장 잘 이끌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상임고문가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게 제안한 공동정부 구성에 대해선 "지금까지 야당이 거대 수구세력인 새누리당에게 단독으로 이겨본 적이 없다"며 "민주당이 단독 집권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민주진보진영의 모든 세력이 연대해서 정권교체를 하고 공동정부를 구성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감쌌다.

그는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선 "야권 전체가 어려움에 봉착해서, 우리 당 후보를 엄정한 경선을 통해 뽑아서 당내에서 감동적인 경선 과정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안철수 원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단순한 여론조사뿐 아니라 다양한 소통을 통해 종합적 과정을 잘 거쳐야 국민들이 공감하고 감동하는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진보당 부정선거 및 폭력사태에 대해선 "굉장히 어려움을 겪어서 걱정이 많다"면서도 "통합진보당이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거듭나는 자기 혁신을 잘 하기를 기대한다. 시간이 충분히 있으니 잘 극복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4.11 총선 패배 원인에 대해선 "여러 이유가 있지만 30~40대 지지층에 대한 민생정책을 책임있게 못한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본다"며 "과거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시절 과정을 이해시키지 못하거나 결과가 안좋았던 정책들이 있었다. 공은 살리고 과는 죽이면서 새로운 정책을 추가해 새누리당보다 훨씬 안정되고 책임있는, 그리고 도덕적인 정책을 분명히 보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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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촉새 이해찬

    이해찬이도 빨갱이야 머리속엔 빨갱이의 꿈이 가득 찬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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