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이상일, 한명숙에 사과 안하면 법적 대응"

"사과는 안하고 수정논평 통해 또 억지논리 만들어내"

이상일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이 29일 논평을 통해 “한명숙 대표가 한미동맹 해체를 주장했다”고 비난했다가 본지 보도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슬그머니 수정논평을 낸 데 대해 민주통합당이 이 대변인을 질타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상일 대변인은 한명숙 대표가 언제 한미동맹 해체를 주장했다는 것인지 똑똑하게 밝혀야 한다"며 "비례대표 공천을 받기 직전까지 언론인이었던 이 대변인이 사실 확인도 않고 논평을 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꼬았다.

김 대변인은 "강력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평화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한명숙 대표의 변함없는 생각이고 민주통합당의 입장"이라며 "이 대변인의 주장이 야권에 대해 색깔론을 덧씌우기 위한 박근혜 위원장과 새누리당의 의도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이다. 허위사실을 공표해 야당에 대한 억지공세를 하는 것이 새누리당의 선거방법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대변인의 수정 논평에 대해서도 "더욱이 이상일 대변인은 뒤늦게 수정 논평을 보내 한대표가 '한미동맹 해체를 주장하는 진보당과 손을 잡았다'고 주장했다"며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면 논평을 취소하고 사과할 일이지 한명숙 대표와 민주통합당이 한미동맹해체를 주장하는 듯 억지 논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참으로 양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상일 대변인은 여러말 말고 한명숙 대표와 민주통합당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데 대해 논평을 철회하고 공개 사과하라"며 "즉각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민주통합당은 당과 당의 대표에 대한 모욕에 대해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며 고소고발을 경고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4 0
    후손을위하여

    ▷ 매국노, 독립투사 사냥군, 양민학살자의
    후손이 더 잘 사는 사회가 웬말이냐?
    ▶ 종일파 단죄하지 못해 대대손손 매국집단을 양산했다.
    ▷ 주권을 포기하고
    1%를 위한 망국적 한미FTA를 강행처리한
    더러운 종미 매국노 딴나라 좌빠리 새누리당을 박멸하자!

  • 4 0
    후손을위하여


    ▷ 반민족적 반국가적 매국노와
    ▷ 헌정질서 파괴자, 사법정치꾼, 언론정치꾼, 범법자
    정권이 바뀌어도 반드시 처벌해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
    ▶ 분배는 날로 악화되고
    서민은 빚더미에서 허덕이며 실질소득은 점점 줄어들고

  • 7 0
    괘씸하다

    이놈 고소,고발 하세요. 이런 놈은 콩밥 좀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놈의 주둥아리를 돌로 쳐야 합니다. 괘씸합니다.

  • 6 0
    한마디로

    비엉신이네. 임금 앞에서 한건 올리고 잘 보이려다가 오바해서 큰 사고 저지른 놈.

  • 10 0
    ㅋㅋㅋㅋ

    이상일이라고 듣보잡이 나와서 누군가 했더니만, 중앙일보에서 기자를 대변인으로 쓴 모양인데... 성누리당에 들어가면 왜 저렇게 무능한 사기꾼이 되는 걸까? 아니면 성누리당에서는 저런 무능한 사기꾼들만 뽑는 걸까?

  • 5 0
    그래야지

    대단한 중앙일보에서 기자질이나 했다면서 팩트 확인도 하지않고
    가뜩이나 민감한 선거철에 국민 상대로 그따위 망발을 하고도 슬그머니 꽁지 빼는
    이상일의 자질을 논할 필요는 없고..
    공개적으로 나불댔으니 걍 심풀하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때까지 밀어붙이라구.
    그거 못하면 민쥐당 병진이다.
    쫄지말고 짜박짜박 가는거야~~!!

  • 4 1
    짐작

    웃기는 것은 법적대응을 불사한다면서도 몇 일 지나면 감감 무소식이다.
    대변인이 헛소리를 했으면 시차를 두지 말고 즉각 고소고발을 하면
    사과를 하든 뭐든 하든 할텐데 ..
    그래서 본부중대나 2중대나 피를 나눈 형제같은 한통속이구나 생각한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