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천심사를 전면 중단했던 강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합당할 당시만 해도 굉장히 국민을 무겁게 생각하고 그런 열기와 의지도 봤었는데, 지금 공천이 중반 이상 가고 선거열기가 높아지면서 그것을 잊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시선이 차가워지고 있다"며 "당 지도부는 공천개혁에 대해 국민 염원을 져버려서는 안된다"고 당 지도부에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일각에서 민주당이 좀 더 잘 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력히 나오고 있다"며 "어제 기자회견이 무산된 것도 국민을 무시한 것"이라고 거듭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지도부를 향해 "무엇이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인지 성찰해주기 바란다. 겸허하게 국민에게 사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그는 그러나 현역 중심 공천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선 "현역 의원에 대해선 별도의 다면평가를 해서 체크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준에 맞아 공천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마 지난 18대 선거에 민주당이 상당히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당선된 분들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분들이 많이 된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는 당 지도부의 공천개입설에 대해서도 "민주당 공천시스템은 마치 복잡한 네거리 신호 시스템과 같다. 힘 있는 사람의 수신호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원칙에 따라 15명의 공심위원이 합산해서 하는 방식이다"며 "겉으로만 시스템으로 해놓고 뒤에서 리모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자신의 전날 공천심사 중단에 대해 "각자의 이익이라든가 당선에 너무 연연해서 국민을 잠시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해서 그것을 환기시키고 싶었다"며 "당이 겸허해지고 국민에게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의사표현이 있어야 심사 재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당 지도부를 압박했다.
민주당에 대한 국민 시선이 차가워진 1등신으로 강철규 공심위원장을 뽑아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공천혁명'은 커녕 '혁명적 짜증'을 일으키는 공천을 한 것은 바로 공심위아닌가요. 그 공심위의 위원장은 바로 강철규 교수고요. 임종석, 이화영 비리연루자를 공천하고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요.
그런데 강철규 위원장 하는 게 그 꼬라지냐? 현역 위원들 다 붙이고, 임종석도 붙이고.. 그게 시스템 탓이라고? 시스템을 움직이는 게 사람인데? 민주당 내부 사람들이 반이라고 해서 문제라면, 공심위 문제가 있는 거지, 남탓 할 게 못된다. 강철규도 침여정부 사람이라서 시작 때부터 불안했다.
민통당이 자만에 빠져 과반을 차지할 수있는 절호의 기회를 이미 잃었다. 이는 지도부구성과 공심위원 구성때부터 이미 예상된 결과다. 당연히 야권연대는 물 건너갔다고 봐야한다. 기득권 위주의 공천내용에서 민통당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구도를 스스로 불리한 것으로 바꾸어놓았다. 아마 18대보다는 의석수가 늘어나겠지만 과반은 고사하고 원내2당이 될것이 뻔하다
아니, 이 분도 유체이탈 화법인가? 다 해놓고 이제와서 뭐래는 거야? 공천이 그 꼴로 나오기 전에 반발을 했어야 말이 되지. 이재오 한 사람 놓고 사퇴한다 만다 밀고 당기고 치고박고 싸우는 거 안 보여? 개판 공천 다 해버리고나서 이제와서 면피성 발언 하는 건가? 1~3차 공천 전면 백지화해라. 어처구니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