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민심'에 경악한 한나라당은 지금 내년 총선에서 궤멸적 참패를 면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이 과정에 보수지들의 훈수도 잇따르고 있다. 13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또다시 한나라당이 '나아갈 길'을 조언하고 나섰다. 그러나 방향은 180도 달랐고, 수준 차도 현저했다.
<조선일보> "MB와 한나라, 정체성 세우는 데 관심 없어 패배"
<조선일보>의 최보식 선임기자는 이날자 칼럼 '비겁자가 영원히 설 자리는 없다'를 통해 황우여 신임 원내대표의 '10조원 서민복지'를 거론하며 "세상 사람들은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복지 노선에 슬쩍 올라탔다는 걸 다 안다. 점점 한나라당의 존재 이유가 모호해질지 모른다"며 "내년 총선에서 '선심성 복지 경쟁'으로 붙으면 굳이 '민주당 2중대'가 된 한나라당을 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한나라 소장파에 대해서도 "어느 날 갑자기 '소장파'가 부쩍 늘어났다. 단체로 성형수술을 받은 것은 아닐 것이다. 이들은 한때 MB의 눈길을 기다렸지만 지금은 입만 열면 MB를 욕한다. 그걸로 쇄신의 기분은 맛볼지 모른다"며 "하지만 처음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 왜 이처럼 인기가 떨어졌고, 특히 40대 이하의 젊은 층이 왜 등을 돌렸는지, 이런 사태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돌아보지 않는다. '소통부족, 서민복지, 대학등록금, 4대강 사업….' 반대 진영이 해온 공세를 그대로 되풀이할 뿐"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본론으로 들어가 "사실 현 정권을 출범시켰던 지지자들의 실망은 다른 데 있다. 대통령을 뽑았을 때 기대했던 시대적 소임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다른 일에는 너무 부지런하면서, 나라의 정체성(正體性)을 바로 세우는 일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인물들에 대한 감사와 재평가 작업에는 고개를 돌린다. 건국대통령과 역사교과서 문제도 그런 예"라며 자신이 오래 전부터 주장해온 '이승만 동상 광화문 건립' 등을 수용하지 않는 이명박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그는 "눈앞의 토목공사에만 능했지 역사의 토목공사에는 거의 백지상태"라며 "우물쭈물 막판까지 눈치를 보는 대통령의 모습을 사람들은 보고 있다. 반면 하면 좋고 안 해도 그만인 일에는 고집을 피운다. 이런 비겁한 태도에 지지자들은 신물이 났고 더 이상 기대를 걸지 않게 된 것"이라며 거듭 이 대통령을 원색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이제 와서 MB를 욕하는 한나라당도 같은 길을 걸어왔다. 한나라당 의원치고 나라의 정체성을 위해 앞장서고 시대적 소임에 몸을 던진 이를 거의 본 적이 없다"며 "이들은 본능적으로 '때가 되면' 표가 되는 샛길로 쫓아간다. 근본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지금 '쇄신'을 외치는 소장파에게서도 그런 일그러진 모습이 어른거린다. 간혹 사람은 비겁하게 살 때도 있지만, 비겁자가 영원히 설 자리는 없다"는 경고로 글을 끝맺었다.
같은 날 <월간조선> 대표 출신인 조갑제씨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한나라당은 중도기회주의로 일관하다가 선거에서 지니 '그동안 너무 보수적이어서 표가 날아갔다'며 좌경화를 하겠다고 선언하였다"며 "선거에서 진 정당은 용서할 수 있어도 패인(敗因)을 모르는 정당은 용서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조선일보> 진영의 진단은 요약컨대 한나라당이 '우파 정체성'을 지키지 않아 선거에서 패하고 민심이 등을 돌렸다는 것이었다.
<중앙일보> "MB정권은 자신들 지지하면 우파, 반대하면 좌파로 매도"
<중앙일보>는 같은 날,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한나라당의 과잉 이념 반응'이란 칼럼을 실었다. 그러나 강 교수의 진단은 <조선일보>와 180도 달랐다.
강 교수는 4.27 참패후 난리법석인 정부여당에 대해 "각종 정보로 넘쳐날 것 같은 집권세력이 민심의 이반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건 뭐가 잘못돼도 아주 크게 잘못된 일"이라며 "그렇게 된 중요한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이 아무리 많은 정보가 있어도 제 식으로 여론을 읽으려고 했기 때문"이라며 한나라당의 '이념 과잉'을 조목조목 지적하기 시작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강남 좌파’를 놀랍고 신기한 현상으로 받아들인 한나라당을 지목하며 "이러한 반응 뒤에는 현 정부에 대한 지지와 반대를 우파와 좌파라고 하는 이념적 틀로 치환해 바라보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다시 말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면 우파, 반대하면 좌파라는 것"이라며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가 봉은사 전 주지 명진 스님을 두고 ‘강남 부자 절에 좌파 스님을 둬서 되겠느냐’고 말했을 때 그 ‘좌파’ 역시 한나라당에 가깝지 않음을 지칭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세상을 이렇게 읽다 보니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나 한나라당에 대한 싫은 소리 모두 ‘좌파’들이기 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 다수와 집권 세력 간 인식의 간극은 이렇게 벌어지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렇다 보니 집권 세력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공허한 이념의 틀로 판단하려는 경향을 보여 왔다"며 "지금처럼 고용과 분배가 수반되지 않는 성장의 환경에서조차 원래 우파는 감세, 좌파는 증세라는 도식적인 이념 틀로 접근하는 모습은 국민의 절박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진지한 자세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고 힐난했다. 그는 "무상급식 역시 또 다른 예가 된다"며 "좌파이기 때문에 무상급식을 주장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집권당이라면 무상급식의 문제가 제기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이 마땅한 일이었을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민생 불감증'을 꼬집었다.
그는 MB정권의 대북강경책에 대해서도 "집권 세력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에 불만을 갖는 이들은 좌파이거나 심지어 종북(從北)주의자이기 때문이라고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현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으로 인해 비롯된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그로 인한 안보 불안이 싫거나, 혹은 우리가 나 몰라라 하는 사이에 중국이 북한에 경제특구를 건설하기로 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 불안해 대북 강경정책에 반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와 다른 이야기를 하는 순간 모두 좌파가 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좌파, 우파라는 정치적 언어가 한나라당과 집권세력이 이념의 프레임에 갇혀 버리게 만드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자주 지적돼온 정치적 소통 부재의 원인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이념의 프레임에 갇혀 있다 보니 민심을 제대로 읽거나 이에 적절히 대응할 수도 없었던 것"이라며 "지금 한나라당에 가장 시급한 일은 갇혀 있는 이러한 이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나라당이 과연 <조선>과 <중앙>의 180도 다른 조언 가운데 어느 쪽을 택할 것인지, 그 선택에 따라 한나라당의 운명도 갈릴 성 싶다.
조선, 중앙 둘 다 mb의 G20 정상회의를 치적이라 했고, 일부 연구기관은 G20의 경제적 효과가 30조에 이른다는 보고서까지 쓰는 충성심을 보여줬다. 30조이면 서울올림픽의 10배에 해당하는 260억의 경제적 효과라고 주장하는 셈이 된다. 그런데 미국 피츠버그 G20의 효과는 1억35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무려 200~300배 차이다.
친일찌라시 조중동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것이다. 광화문 광장에 이승만 동상이 아니라 방가가 걸릴지도 모른다. 명심하라. 최보식 이넘 어데서 함부로 펜대를 놀리나? 방가의 졸개가 되어 이런 엉터리논리로 쓰다니...한때 괜찮은인간으로 보이다가. 완전히 개됐네. 개야 짖어라 멍멍. 이제 조선일보가 한줄 칼럼 쓴다고 들어줄넘 없다. 방가 너그 집안에나 붙여둬라.
명바기는 아무리 봐도 ㅋㅋ 명바기로 인해 미제 식민교육 세뇌에서 깬 자들이 하는말ㄱ 그런말이 있다 - 난 매국노 민주당 을 수출기업중심의 EU-FTA 로 대어를 잡아냈으니까 후회는 안합니다 ㅋㅋㅋ 댓글로 알려줬잖아 묻힐뻔한 1948.4.3 을 이어서 남조선민이 반미하면서 미제군 내쫓고 평화통일가야하는데 늦었다
조선 최보식류의 수꼴들이 계속 이런식으로 딴나라 구케으원들의 방향타가 되어야만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다시금 민주정부가 들어설 수 있는겁니다. 조선 잘하고 있습니다. "제발등 제가 찍는데" 계속 부추겨 응원 해주어야 합니다. 딴나라 아이들 계속 그렇게 지도해주시길.......... 최보식님 계속 수꼴질 해주세요 . 홧팅!
여기 들르는 늙은 알바들과 개나라당 졸개들은 등소평의 흑묘백묘론을 곱씹어 보기 바란다. 물론 그것을 곱씹을 정도의 정신머리가 없겠지만 우리가 사는데 사상이란 도구에 지나지 않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을 옭아 매면 인간은 사상의 노예가 된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개백정 박정희와 전두환에 환호하는 것도 사상의 노예짖이란 것도...
내가 만약 어떤 장소에 갔다가 이승만이 건국의 대통령이니까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떠드는 자가 있으면 그 자는 조금 모자란 자라고 생각할 것 같다. 조선일보가 쓰는대로만 생각하는, 자기 자신의 사고 기능이 없는 자겠지. 사물의 이치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할 줄 안다면 그런 꼴통식 생각은 할 수가 없거든.
▲ 중앙일보와는 어떤 인터뷰도 하지마라. 문장의 구성이라든가 표현에 있어 중앙일보는 뷰스앤뉴스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다. 백선엽도 왜 중앙일보에다 기고했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만일 조선-동아에다 기고했더라면 더 좋은 반응을 얻었을 것. 편집장 이하 기자양반들이 모두 널푼수라서 그런지 기사나 사설칼럼까지도 널푼수로 도베질 되는 느낌이다. - ! -
구미 단수 사태 어케 바라보니 후쿠시마 원전때 같은 보도 보다 100배 더 관심 필요치않니? 저축은행 vip 모럴헤저드 을 바라보는 조중동 기자들아 누가 더 불쌍하니? 금감원이니,순진무구한 부산 노인데들이니? bbk 특집 심층 보도 슬슬 하고 싶지는않니 ? 북한의 엄청난 it 기술 어케 생각하니? 부럽니? 농협회장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아무나하나
나가 살면서 속고사는것은 조중동 신문때문에 대한민국 보수정치와 보수단체를 절대로 지지 안한다 대한민국 건국이래 독재자 박정희 부터 시작하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등 순으로 경상도 대통령 정치 50년 이젠 구역질이 난다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지역민들아 내맘을 알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