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서울시 “손학규의 오세훈 악담은 위기감 때문”

“의회독재 참다못해 나선 시민들이 구세력이냐"

서울시는 3일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서명운동을 '구시대.구세력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질타한 데 대해 "손 대표의 악담은 서명운동 수임권자가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주민투표가 본격적인 위력을 드러내자 무상복지포퓰리즘 시리즈의 허울 좋은 껍데기가 벗겨질 것을 두려워한 민주당내 위기감을 반영하고 있다"고 손 대표를 비난했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의회독재를 참다못해 자발적으로 나서 직접민주주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일반 시민들, 종교계 등 각계 뜻 있는 인사들이 구시대 구세력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물가인상이라는 변수조차 사전에 고려하지 않아 1~4학년 무상급식이 아슬아슬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가 느긋한 논평을 늘어놓고 있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재원마련 대책도 없이 복지포퓰리즘 공약으로 표를 얻는 데만 급급했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고 거듭 비난했다.
엄수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8 1
    요지경

    오잔디 맨유 스타디움인 올드 트래포트 서울시 광고 돈 주는건 중요하고....
    애들 밥먹이는건 중요하지않니?
    정말 서울시 인간들 완전히 저질수준이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