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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한나라 분당사태' 강력 경고

이재오측 "박근혜 대세론은 연말이면 꺼진다"

<조선일보>가 16일 이재오 특임장관의 개헌 드라이브를 질타하며 한나라당 분당 사태를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

박두식 <조선일보> 정치부장은 이날 기명칼럼을 통해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이재오 특임장관이 언제부터 '개헌 신봉자'가 됐는지 선뜻 떠오르질 않는다"며 이 장관이 2009년 8월 펴낸 <함박웃음>이란 책에도 개헌은 한 글자도 없었음을 꼬집었다.

박 부장은 "이 장관은 이명박 정부 출범 첫해엔 '4대강 전도사'를 자처했다. 6개월 전부터 4대강이 개헌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그의 머릿속에 개헌이라는 '신앙'을 불어넣은 사람은 이 대통령인 것 같다"며 "이런 점에서 이 장관은 '현 정권의 충신'이다. 정권마다 실세 행세를 하는 사람은 많아도 대통령을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며 개헌 드라이브의 배후가 이명박 대통령임을 강조했다.

그는 "그런 이 장관이 최근 온갖 구설(口舌)과 음모론에 시달리고 있다"며 "친박 진영은 "개헌 프로젝트는 '박근혜 죽이기' 전략"이라고 단정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이 장관이 개헌의 동력을 다시 살리기 위해 야당에 연정(聯政)을 제안할지 모른다는 이야기부터 이 장관 측이 '박근혜 대세론은 연말이면 꺼진다'는 말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 이 장관이 개헌에 매달리는 진짜 이유는 자신의 세력을 규합해 정치적 생존을 꾀하기 위한 것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세간의 각종 음모론을 전했다.

그는 "지금 이 장관은 여당 분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 장관이 개헌의 고삐를 죌수록 친이·친박 간 감정의 골은 깊어갈 것이다. 양쪽 모두 여당의 분열을 원치 않는다. 그러나 말빚이 쌓이다 보면 돌이키기 힘든 지경에 이르는 게 정치"라며 "이 장관을 둘러싼 소문들을 듣다 보면 한나라당은 이미 둘로 쪼개진 상태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이 장관이 끌고 가는 개헌 수레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하나 둘 쌓여가고 있는 것"이라며 한나라당 분당사태를 우려했다.

그는 "한국 대선에선 힘을 모은 쪽이 이겼고, 분열은 패배로 이어졌다"며 내년 대선에서의 보수정권 재창출 실패를 경고한 뒤, "개헌의 당위성만으로 밀고 나가기에는 문제가 너무 커져 버렸다"며 개헌 드라이브 즉각 중단을 주문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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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0 개 있습니다.

  • 0 1
    자유주의자

    이재오는 MB의 가방모찌를 자처한거지. 역대 가방모찌들 있잖아.
    전두환-장세동, 노태우-박철언, 김영삼-박종웅, 김대중-박지원,
    노무현-문제인???, 이명박-이재오,,,
    그나마 노무현-문제인, 이 관계가 가장 좋아 보이긴 하다.
    나머지는 뭔데? ㅂㅅ도 아니고.... 한심하다.

  • 1 2
    111

    일본년박그네 이 노처녀 교주눈 한나라당 을 절대 떠나지 못한단다 ㅋㅋ
    분당햇다면 옛날에 햇을거다 ㅋ

    2008년에 뛰처나가 4월에 총선을 햇을때 도
    그래서 당을 하나 만든게 친박당이라고 하지
    그래도 한나라당에 남아 잇던 일본년이지
    복당으로
    -
    저 따위 분당소리 나올때마 내 그렇제 분당은 업다고

  • 10 2
    조선 폐간

    박두식이가 정치부장이라고? 07년대선때 '정몽준 노무현 버렸다' 사설 쓴 넘. 그 사설로 국민분노가 폭발해 5만표가 날라갔다지? 국민이 애냐? 몽준이가 무현이 버렸으니 국민들이 따라하라고? 아직도 기억난다. 이런 한심한 글 쓰는넘이 무슨 정치부장. 조선일보 문닫아라. 한나라 분당하면 조센일보 손해보니 그런거지. 종편 특혜안줬다고 요즘 막 씹네. 씹어봐라.

  • 8 1
    쪼썬닙뽀 안보지만

    딴당 재집권 훈수군! 과연 언론의 正道라 할 수 있을까?

  • 13 0
    미래예측

    조선일보는 정권 교체 후에 대운하로 기자들을 모두 밀어넣어라.

  • 14 0
    개날당은 뭉쳐라

    개나라당아 분열하쥐 말고 뭉쳐라..씨브랄 조 또 개나라당아.............그래야 여러 수고 없이 한번에 소각처리하쥐.....너들이 분열하면 일일이 찾아서 소각할라믄 시간많이 걸린다..개나라당은 뭉쳐라....꼭..

  • 11 1
    마지막

    영사미와 죄오의 꼼수,공작정치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보면 된다.
    아마도 푸른집에 형주니,동과니 모두 모여 오로지 그네 죽일 생각에
    개헌,과학벨트,신공항으로 한번 쑤셔보는것.
    저렇게 쑤시다가 제눈들 찔리는줄 모르고 말이지..
    저러다가 그네 한마디 하면 한번에 떠내려 갈지도...

  • 11 0
    마찬가지..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조선일보나..이재오나..마찬가지지..조중동..그것이..자네얼굴이야...

  • 1 0
    ㅁㅁㅁㅁ

    ㅋㅋㅋ, 이건 뭐죠?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277234

  • 6 2
    명박_쪽박

    명박씨는 차라리 야당에 권력(대통령직)을 넘기는 것이 더 안전할 거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 3 0
    난세

    난세의 간웅---함박웃음(?)

  • 4 0
    잘되야

    이재오 특임장관이 MB죽이는구나...다 잘되야 될텐데...한사람이 이렇게...
    설치니...나라가 엉망이지... 허 참

  • 7 0
    하늘빛 사랑

    하루가 천년 같다 친이가 하루속히 사라져야 국가가 제대로 돌아갈 듯

  • 7 2
    사악죄선사악딴날당

    죄선일보가 훈수하며 지들 밥그릇 챙기는구만. 딴날당 분당하면 부릴 종놈들이 없어지지.
    사악한 죄선새퀴들. 사악한 쥐새퀴들.

  • 17 1
    능쥐처참

    더러운 조선일보 놈들
    벌써부터 줄타기 들어가네 ㅋㅋㅋ

  • 5 1
    쪽팔려

    밑에 박적 어쩌구 다른말은 맞는것 같은데 노가라니 ? 노가리 물태우말하는것은 아닐테고 직시하면 노짱만큼이나한 인물 앞으로 500년 후가 지나도 그런분 다시는 볼 수가 없을걸 ㅋㅋ

  • 3 17
    박적 독재 타도

    이제 교활한 사깃꾼 노가놈을 척결 했으니
    더럽고 사악한 독재자 딸녀만 제거 한다면
    뭘 하든 지지한다~!
    연정이나 개헌 반대였지만,
    박 독재 처단만 한다면
    모두 대 환영이다~~!
    독재자의 딸뇨니 난동을 부리는 세상은
    지옥 그 자체이다~~!

  • 8 0
    방랑자

    이죄오가 트윗을 통해 "끊임없이 갈등을 부추기고 분열을 조장하고 사실을 왜곡시켜 놓고 또 그럴듯하게 비판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굴종을 강요하는 골리앗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란 글을 남겼답니다. 그런 골리앗이 누구냐니까 차차 밝히겠답니다. 난 그런 골리앗이 있다면 단한명, 단연코 그건 쥐쉐키라고 생각합니다. 쥐덫을 놓던지, 고양이를 풀던지...

  • 0 0
    쌍북

    남은 임기 동안 국정을 소신껏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mb가 탈당하여
    온국민의 대통령 으로서 개헌등 중차대한 일을 마무리 짓기 바란다
    그까짓 매사 발목 잡고 있는 당나라에 미련두지 말라

  • 38 3
    어차피 망한다

    딴날당은
    쪼개져도 망하고
    안 쪼개져도 망한다.

  • 10 1
    김일성

    주사파와 친일파가 결별해야지

  • 19 0
    분당은 되고말거다,

    이명박이가 공천권같고 까부는데 시간지나면 약발 떨어진다..
    국민이 극도로 증오하는데 이명박이 공천받은 국회의원을 뽑아줄지 만무하다
    한나라당 간판달아?자 정권재창출커녕 친박에서 차라리 분당하는게 더유리할거다
    친이계 이재호 이상득계 너들은 인제 국물도 없다,,, 개색기들아

  • 17 0
    재오야

    아니야 계속하세요..명박을 위하여 !!!!!!!!!!
    그래야 무바라크처럼...거덜나거덩 재오 !!! 부탁해 ..

  • 13 0
    쥐박멸

    의미 없는 경고다. 딴나라당은 안 쪼개진다.
    쪼개지는 즉시 정치생명이 끝장난다는 걸 다들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박그네도 그 수모를 다 겪으면서도 끝내 딴나라당에 붙어 있지 않았나.
    분당은 없다. 정말로 분당된다면 그날이 딴나라당 끝장나는 날이다.

  • 4 3
    쥐죄오의 잡질

    그럼 쥐죄오의 대세론을 원하는가?

  • 8 1
    닭머리

    임기말에 무슨 개헌이냐고 떠든 작자가 닭머리처럼
    자신이 내?은 말도 기억 못한다

  • 8 0
    ㅎㅎㅎㅎ

    찌질이색히 저나이먹고 저러고싶나
    정말 불쌍타

  • 19 0
    저절로

    조금있으면 저절로 재오가 머리 숙이게 될거다.
    분열했다간 자자손손 예전 같으면 3족을 멸하듯 보수세력에 순악질로 남을텐데
    꼼수대왕 재오와 친이가 그걸 보고 있겠냐?
    지금은 뒤에서 영사미가 조종하는걸꺼야. 세종시처럼 찌그러질거야..

  • 0 3
    요거뜨리

    캬~ 회창씨 몸값 올라가겄네..

  • 11 0
    알아서해라ㅑ

    자칭보수님들 능력 너무도 확실히 확인 했기에
    찢어지던 말던 이제 관심없다

  • 10 0
    즐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혹시 유치되더라도 감옥에서 보겠구나. 즐~

  • 10 0
    요지경

    죄오 개헌 드라이브 계속 걸어.....
    그래서 죄오 파멸되는거 보고 싶거든.......

  • 9 2
    꺼져

    재발좀 이제 꺼져주라 조선일보고 친이고 친박이고 다 보기싫다 공해다 독버섯이다

  • 14 0
    조선이 당보임?

    한날당보가 맞구만...
    무슨 일간지가 남의 당 찢어지는 것을 염려하나...아 이자식들 제대로 커밍아웃하구만.

  • 12 0
    맛좀 볼까?

    뒤지게 물어뜯고 싸우다
    서로 상처만 깊어진다.
    야당은 여기에 소금을 뿌린다.
    오통통한 쥐떼 바베큐가..........

  • 11 0
    너임마 목씻고기다려

    아무튼 갈갈이 찢어놓고, 분란일으키고, 시끄럽게 하는데는 도가 텄다. 누구..?? 아 그걸 몰라서 물어. 너 말야 너 이 x새퀴야..

  • 27 2
    걱정은 되나?

    이재오와 바그네는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다.
    상대가 죽을 때까지 싸운다.
    '그네 대세론 연말이면 꺼진다'는 걸 봐라.
    철저하게 그네를 죽이겠다는 거잖아...
    그네는 가만있냐?
    벌써 그네 앞으로 줄서기하는 쥐떼들이 100명 넘었잖아?
    딴나라당은 반드시 둘로 쪼개진다.
    선일이는 걱정되지?
    궁민들은 환영한단다.

  • 59 0
    전과14범

    정치 신념의 옳고 그름을 떠나 난 이 재오라는 인간 정말 밥맛없다... 국민밉상이라는 말이 왜 붙어 다니는지 충분히 이해가 간다...

  • 55 0
    ㅇㅇ

    개재오도 그 전까진 생각 없었는데
    쥐.새.끼.가 특임장관 자리주면서 개헌 특명 내렸으니
    개처럼 따를 수 밖에.
    조ㅈ선은 이런 것도 모르냐??

  • 78 2
    부패의 추억

    개헌 드라이브는 두 가지 포석이 있을 것이다.
    되면 좋고, 아니어도 좋고.
    ..
    4대강과 민생현안에 집중되는 여론의 관심과 야당의 포화를
    엄한 곳으로 돌려놓을 수 있다.
    적어도 큰 이슈끼리 격돌하면서 그 관심을 흐려놓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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