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KBS 수신료 인상 불가피"
"KBS, 이달 말까지 수신료 인상안 제출할 것"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KBS가 공청회를 마쳤고 9월 중순까지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앞서 지난 3일 여의도 인근 호텔에서 한나라당 문방위원들과 오찬을 하며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한 당의 협조를 당부했으나 구체적인 KBS 수신료 인상 액수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 공영성 강화 등을 위해 수신료 인상,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에 흔들림이 없다"며 다수의 반대 여론에도 수신료 인상을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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