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가 13일 야권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가 독주하던 경기지사 선거 판도에 일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이날 유시민 후보로 단일화됐음을 밝히면서 후보단일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한국리서치>와 <동서리서치>의 '김문수-유시민 가상대결' 조사결과도 함께 밝혔다.
<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6.0%, 유시민 후보가 39.1%로 나왔다. 격차가 6.9%포인트인 셈.
<동서리서치> 조사 결과는 조금 더 벌어져 김문수 47.5%, 유시민 39.7%로 격차가 7.8%포인트로 나왔다.
요컨대 김문수-유시민 격차가 7%포인트 전후로 크게 좁혀졌다는 것으로, 이는 종전에 실시된 그 어떤 여론조사 결과보다도 크게 좁혀진 수치다.
여기에다가 유시민 후보가 현재 3~4% 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민주노동당 안동섭,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와의 추가 단일화에 성공하면, 그 격차는 더욱 좁혀지면서 예측불허의 접전이 예상된다.
당연히 한나라당은 예상 이상으로 크게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에 크게 당황해하는 분위기다. 후보단일화 효과가 생각보다 거센 것으로 감지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그렇지 않아도 김문수 지사가 더블 포인트 이상으로 야권 후보들을 앞서고 있을 때도 경기도 선거에 대해 내심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었다. 경기도내 31개 기초지역 조사를 하면 11개 농촌지역에서는 김 지사가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나머지 20개 도시권 지역에서는 여권에 대한 견제심리가 대단히 강한 것으로 조사되기 때문이었다.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경기도지사 단일 후보로 선정된 국민참여당 유시민(왼쪽) 후보가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이 특히 우려하는 것은 '손학규 변수'다. 손학규 전 지사는 지난 수원 재보선에서 더블 포인트로 뒤지던 민주당 후보를 막판에 역전 당선시키는 막강한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의 악몽이 한나라당을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손 전 지사는 특히 경기도 선거에 자신의 정치생명을 건다는 비장한 각오로 총력지원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앞서 유시민-김진표 후보단일화 협상이 깨졌을 때도 적극 중재에 나서 재협상의 물꼬를 튼 바 있고, 유시민 후보는 13일 후보단일화후 "어려운 국면에서 협상재개의 물꼬를 열어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후보단일화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큰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가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손 전 지사가 경기도에서 김문수 지사의 표를 얼마나 잠식할 수 있는가로 쏠리고 있다. 특히 김문수-유시민 격차가 7%포인트 전후로 좁혀진 상황에서 손 전 지사가 김 지사 표를 몇 퍼센트만 유 후보 쪽으로 옮겨오더라도, 그 효과는 더블로 나타나면서 선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판세에 밝은 한 여권인사는 이와 관련, "김문수 지사의 지지 지역은 주로 부천을 중심으로 한 경기 서부권과 한나라당 전통 지지 지역인 경기 북부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그런데 손학규 전 지사가 경기지사시절, 파주를 비롯해 경기 북부지역에 매우 많은 공을 들였고, 실제로 북부 지역의 평가가 좋다"고 전했다.
그는 "따라서 손 전 지사가 경기 북부 집중 지원 유세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유시민 후보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가 강한 경기 남부권으로 돌면 해볼 만 할 것"이라며 "김문수 지사는 손학규-유시민이라는 두 명의 상대와 싸워야 하는 어려운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손 전 지사의 파괴력을 '5%포인트' 정도로 추산하기도 했다.
손 전 지사와 유 후보는 참여정부시절 악연이 있던 사이다. 그러나 지금은 동맹을 맺었다. 이번 선거에서 패하면 야권의 미래는 없다는 절박함에서다. 과연 두사람의 합작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벌써부터 선거판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철새정치라.. 음.. 김지사는 민주항쟁을 한후 민중당에 몸담으며 독재타도를 울부짖다가 당을 일순간에 바꾸어.. 정치적 영향을 높인 과거사가 있다. 해서 지금 한나라당 소속 경기도지사를 하고있다.. 손전지사는 원래 민주운동하는 쪽이었다가 김03따라 갔다가 아니다 싶어 되돌아온 분.. 철새정치인이란 말은.. 두자리가 아님 누군지 나오지여..
지난 한나라 대선 경선에서 떨어지고 갑자기 안면몰수하고 반대편당으로간 그 손학규씨 아닌가? 신념과 원칙도 없이 자기에게 불리하면 철새처럼 옮겨다니고, 그런 철새를 받아들인 쪽에서는 좋아라하고 상대편은 배반이라 욕을 해대고... 정몽준, 이인재...3김씨로 족하다. 정치판에서 이런 사람들 정말 발을 못붙이게 해야 한다. 깨어있는 국민이 해야할 일이다
민주/개혁/진보 진영은 한나라당에서 딱 하나 배울 것이 있습니다. 5공 민정당 출신부터 박정희, 김영삼 관련자, 민중당 출신까지 잡탕도 그런 잡탕이 없는 정당이지만, 권력 점유와 유지를 위해 똘똘 뭉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과 한판 붙으려면 조그만 차이를 넘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늘 김진표 의원이 본보기였습니다.
국민씹쌔쥐박/ 그러나 빈대 잡자고 초가산간 다 태운다고, 유시민이 밉고 민주당이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한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이명박의 반민중적, 반역사적인 작태를 응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명박을 끝장내지 못한다면 태고 이래 유지되어온 우리의 조국강토는 대운하로 인해 괴멸되고 민주적 가치는 말살될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그래서 중요합니다.
저는 민주당에 단 한 표도 줘서는 안된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습니다. 사는 곳의 한명숙씨도 솔직히 믿지 못하겠구요. 그러나 지금 이 나라의 기초, 가치, 정신이 뿌리채 썩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포기했더라도 지금은 어쩔 수 없습니다. 유시민씨를 미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카집권2년만에 자유와 평등이 문드러진 이 상황에선 별 수 없습니다.
유시민의 과거 언행이 어찌됐든 . 변절 김문수만 할까. 유시민은 이제 민주세력의 대표주자로 나서게 됐다.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후보는 있을 수 없다. 유시민이 민주세력의 대표주자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쥐, 박.이 세력에게 자리를 다시 줄 수는 없다. 마음에 조금 덜 차더라도 그래도 민주세력이 자리를 쥐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노명박으로 대변되는 유시민의 친 이명박적인 변절을 비판해 왔으나 이번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된만큼 적극 지지할 것이다. 이 세상에 이명박보다 못한 인간은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유시민의 지지자든 비토자든 야권의 단일 후보에게 무조건적인 투표를 함으로써 저 무능하고 비열한 이명박과 김문수를 끝장내어야만 할 것이다.
백수문수/ 벌써 손에 쇠파이프 든 거냐? 하긴 니들이 손학규 뒤통수를 까서 죽이던 살리던 내 알바는 아니다만 아무리 개념없는 류빠 똘마니들이라고 해도 너무 속보이는 거 아니냐? 국민아/ 어떡하든 MB는 막아야 하지 않겠냐구? 그럼 진즉 잘하지 그랬냐? 쥐박이한테 정권 내주고 이제와서 그런 소리하면 어떡하냐? 뭐, 문수가 된다고 대한민국 망하겠냐?
▽▽국민....님 지역감정이용하시니 좋은가요? 유시민씨가 손학규 전 지사를 나중에 폄훼하리라는 근거는 무엇인지요? 사실 손학규씨는 재야인사 출신이며,유시민 씨로 봐서는 선배이죠. 그런데, 유시민씨가 경상도 사람이기에 나중에 등돌린다? 허무맹랑한 소설쓰시네요. 경북 안동에 99채 고래등기와집 내버려두고 독립운동하신 분도 있습니다.
네티즌들 성향을 보면 왜 경상도 사람들이 쿠데타를 잘 일으키는가 알수 있어. 류빠들처럼 패거리 지어 몰려 다니기를 좋아하는 성격인 거지. 전라도나 충청도 사람들은 어지간해서는 안 움직여. 꼭 당하고 나서야 분노를 표출해. 그래서 5.18이 생긴 거고, 충청도에 독립운동가들이 많은거지.
류빠들아, 이번에 손학규 공이 매우 컸다고 본다. 그럴리 없겠지만 만에 하나 촉새가 당선 됐다. 그럼 니들이 손학규에 대한 보은을 어떻게 하는지 지켜 보겠다. 경쟁적 상대로 비판해 이기는 건 상관 없는데 제발, 학새니 뭐니 해서 주홍글씨 이마빡에 붙여서 매장 시키지 마라. 응?
국민의 기본의무를 이행하지 않은자는 선출직에 아예 나서지마라.. 면제사유 나불거리는거 자체가 치욕이다.. 며칠전 영국 왕위서열 2위인 해리왕자를 아파치헬기 조종사로 교육시킨다는 기사 봤는데 이게 참 보수다.. 그 섬나라는 전쟁때마다 왕자들이 직접 참전하는 나라니 재벌,관료,교수 자식들이 미국가서 애 출산하는 나라와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경상도 창노류빠들 보면 참 치열해. 그건 좋아. 자기 보스를 위해 밤낮없이 몰려 다니며 서로 추전질해가며 여론 조작질해대는 거 보면. 그에 비해 전라도나 다른 도 사람들, 참 순한건지 맹한건지. 내가 나서면 지역감정이라고 생각하는지 추천질도 잘 안해. 이러니 경상도 새뀌들이 보수고 진보고 다 해먹겠다는 거지. 진보나 보수나 거기서 거기지만.
손학규가 도와줘 촉새가 당선 됐다? 그 다음이 문제지. 경상도 창노류빠들 본능이 뭐냐? 바로 뒤통수 날리기거덩. 경상도 창노류빠들 동원해 손학새로 다시 찍어 날리고, 그동안 민주당 바지 사장 정세균이도 아웃. 공동선대위장 동영이도 아웃. 한명숙이도 서울 시장 되던 안되던 아웃. 촉새 가는 길에 방해자들은 모조리 아웃. 한두번 당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