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조원 605명 노조 탈퇴, '제2 노조' 급류
17일 언론노조에 가입서 제출
KBS 현노조에 비판적인 노조원 605명이 현 노조에 대한 탈퇴서를 집행부에 제출하며 제2 노조 창립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KBS 보도국의 성재호 중앙위원은 "기자와 PD, 아나운서, 경영, 기술 등 모든 직종을 아우르는 본사 조합원 605명의 노조 탈퇴서를 집행부에 1차로 접수했다"며 "현재 지역 조합원들의 탈퇴서도 제출받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추가 탈퇴가 잇따를 것임을 시사했다.
가칭 'KBS 새 희망, 새 노조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날 1차로 탈퇴서를 제출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앞으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설립을 위한 가입서를 제출받아 본격적인 실무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언론노조 KBS 본부 설립을 위해 이미 가입서를 제출한 조합원 50명을 대상으로 16일 오후 '전국언론노조 KBS 지부' 설립을 위한 총회를 통해 규약·임원선출 승인을 받은 뒤 17일 언론노조에 제출하기로 했다.
현재의 KBS노조는 언론노조를 탈퇴한 상태로 언론노조는 새 노조를 산하 지부로 받아들인다는 방침이어서, KBS에서는 앞으로 복수노조가 활동할 전망이다.
KBS 보도국의 성재호 중앙위원은 "기자와 PD, 아나운서, 경영, 기술 등 모든 직종을 아우르는 본사 조합원 605명의 노조 탈퇴서를 집행부에 1차로 접수했다"며 "현재 지역 조합원들의 탈퇴서도 제출받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추가 탈퇴가 잇따를 것임을 시사했다.
가칭 'KBS 새 희망, 새 노조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날 1차로 탈퇴서를 제출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앞으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설립을 위한 가입서를 제출받아 본격적인 실무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언론노조 KBS 본부 설립을 위해 이미 가입서를 제출한 조합원 50명을 대상으로 16일 오후 '전국언론노조 KBS 지부' 설립을 위한 총회를 통해 규약·임원선출 승인을 받은 뒤 17일 언론노조에 제출하기로 했다.
현재의 KBS노조는 언론노조를 탈퇴한 상태로 언론노조는 새 노조를 산하 지부로 받아들인다는 방침이어서, KBS에서는 앞으로 복수노조가 활동할 전망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