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MB의 검찰은 표적수사 하지 않으리라 믿어"
"언론이 음해성 제보를 확인없이 받아 써"
공성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한 뒤, "지금 공명정대한 검찰조사가 이루어지면 내 관련 의혹은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 의원은 언론에서 각종 검찰발 의혹 보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선 "언론에서 음해성 제보를 확인없이 받아서 보도하는 과잉보도의 행태가 현재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내가 일일이 1원을 받았느니 안받았느니 논박을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얼굴없는 숨어있는 세력들이 뒤에서 자꾸 총을 쏘는듯한 느낌을 갖고 있는데 일일이 기다 아니다, 얘기할 이유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음해를 한다는 거냐는 물음에는 "검찰에서 밝혀내야 한다"며 "나는 이명박 대통령의 검찰은 과거와는 달리 강압수사, 표적수사, 짜맞추기수사를 하지 않으리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검찰이 이번주에 소환하면 출두하겠다는 질문에 대해선 "이번주 소환이 있다라는 얘기도 언론의 과잉보도"라며 "아직 통보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말할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에 진행자가 언제가 통보가 오면 출두하겠냐고 되묻자 그는 "물론이다. 검찰이 오히려 말끔히 해소해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떳떳하게 대할 수 있게끔 해줬으면 하는 것을 강력히 요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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