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운찬의 작명놀이 점입가경"
"잦은 말 바꾸기로 본인도 무슨 생각하는지 헷갈릴 것"
정운찬 총리가 수정될 세종시를 '기업도시'가 아닌 '경제도시'라고 불러 달라고 주문한 데 대해 민주당이 19일 "정운찬 총리의 작명놀이가 점입가경"이라고 질타했다.
유은혜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힐난한 뒤, "총리 취임 후 세종시를 ‘송도같은 도시’, 지난 4일에는 ‘녹색 과학 지식 도시’, 6일 대정부질문에서는 ‘교육 산업도시’, 13일에는 ‘기업도시’라더니 이젠 ‘경제도시’란다"며 정 총리의 말바꿈을 힐난했다.
그는 "용어를 바꾸는 것이 무슨 마술지팡이라도 되는 줄 아는가?"라며 "그럴듯한 이름을 모두 동원해서 포장하는 무책임에 한심하고 어이가 없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아닌 것처럼, ‘눈가리고 아웅’한다고 해서 속을 국민은 없다"며 거듭 꼬집었다.
그는 더 나아가 "특혜를 미끼로 기업을 회유하여 이전을 압박한다고 해서 무조건 내려갈 기업도 없거니와, 그런 졸속 수정으로 ‘경제도시’가 만들어질 리 만무하다"며 "정 총리는 더 이상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유은혜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힐난한 뒤, "총리 취임 후 세종시를 ‘송도같은 도시’, 지난 4일에는 ‘녹색 과학 지식 도시’, 6일 대정부질문에서는 ‘교육 산업도시’, 13일에는 ‘기업도시’라더니 이젠 ‘경제도시’란다"며 정 총리의 말바꿈을 힐난했다.
그는 "용어를 바꾸는 것이 무슨 마술지팡이라도 되는 줄 아는가?"라며 "그럴듯한 이름을 모두 동원해서 포장하는 무책임에 한심하고 어이가 없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아닌 것처럼, ‘눈가리고 아웅’한다고 해서 속을 국민은 없다"며 거듭 꼬집었다.
그는 더 나아가 "특혜를 미끼로 기업을 회유하여 이전을 압박한다고 해서 무조건 내려갈 기업도 없거니와, 그런 졸속 수정으로 ‘경제도시’가 만들어질 리 만무하다"며 "정 총리는 더 이상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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