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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운찬의 작명놀이 점입가경"

"잦은 말 바꾸기로 본인도 무슨 생각하는지 헷갈릴 것"

정운찬 총리가 수정될 세종시를 '기업도시'가 아닌 '경제도시'라고 불러 달라고 주문한 데 대해 민주당이 19일 "정운찬 총리의 작명놀이가 점입가경"이라고 질타했다.

유은혜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힐난한 뒤, "총리 취임 후 세종시를 ‘송도같은 도시’, 지난 4일에는 ‘녹색 과학 지식 도시’, 6일 대정부질문에서는 ‘교육 산업도시’, 13일에는 ‘기업도시’라더니 이젠 ‘경제도시’란다"며 정 총리의 말바꿈을 힐난했다.

그는 "용어를 바꾸는 것이 무슨 마술지팡이라도 되는 줄 아는가?"라며 "그럴듯한 이름을 모두 동원해서 포장하는 무책임에 한심하고 어이가 없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아닌 것처럼, ‘눈가리고 아웅’한다고 해서 속을 국민은 없다"며 거듭 꼬집었다.

그는 더 나아가 "특혜를 미끼로 기업을 회유하여 이전을 압박한다고 해서 무조건 내려갈 기업도 없거니와, 그런 졸속 수정으로 ‘경제도시’가 만들어질 리 만무하다"며 "정 총리는 더 이상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ㅈㅈㅈ

    우편행정이나 철도까지 타격은 많다. 타격없도록 적극챙겨야한다.
    그리고 대체공휴일이나 국외비자발급은 여권에 대한 개선부터 하는게 좋겠다.
    여권은 영어로 패스포드 항공증명서나 다름없지만 적극적 대책 대안 보완까지
    요즈음 너무 시끄럽다. 시끄러운 부분부터 줄이는게 좋을것이다.

  • 1 0
    베이스타스

    백년대계를 일주일만에 하시겠다.....
    지나가던 치와와가 웃겠다....

  • 3 0
    멀리서

    ㅋㅋㅋㅋ 아이고 백년대계를 무슨 일주일만에 세우냐? 웃겨서 정말.. ㄷㄷㄷㄷ

  • 1 8
    007

    정일이한테 부탁해라. 그럼 민노총과 전교조 회원들 전부 세종시로 이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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