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 억대 향응-성접대 형사처벌 안하겠다니"
"도덕불감증, 청와대에서 검찰로 번져"
유은혜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질타한 뒤, 술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촌지 돌리는 검찰총장에, 공짜 술 접대받는 검찰 수사관들을 보는 국민은 대한민국 검찰의 도덕적 해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힐난했다.
그는 이어 "성 접대와 성폭력 사건, 기업에서 돈 뜯어내는 행정관 등 청와대의 기강 해이가 추상같아야 할 검찰에까지 도덕 불감증으로 번지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근원을 청와대 기강해이에서 찾은 뒤, "국민적 요구인 ‘검찰개혁’이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검찰은 이 사건을 조속히, 그리고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 조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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