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규, 한나라 권력형비리 변론 맡다니"
"이인규, 이 정도로 망가지는 모습 보여야 되겠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물러난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100억대 비자금 의혹으로 구속된 골프장 대표 공모씨 변론을 맡기로 한 데 대해 민주당이 11일 "기획, 표적, 정치보복 수사로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한나라당 고위 간부에게 돈뭉치가 전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사건의 변호인을 맡겠다니 화려한 변신이 아닐 수 없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사퇴한 지 두 달 만에 박연차 회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바른’에 입사했다고 한다. 더욱이 한나라당 간부 공모씨의 백억대 골프장 게이트 사건의 변호인을 맡는다고 한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박연차 게이트를 총괄했던 중수부장이 박연차 회장을 변호하는 법무법인에 간 것도 기상천외한 일이지만 전관예우를 이용해 한나라당 권력형 비리 사건을 변호하겠다는 것은 더욱 가당치 않은 일"이라며 "아무리 강부자, 고소영 정권하에서 호가호위를 한 사람들이지만, 이 정도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서 되겠나"라며 이 전 중수부장을 거듭 맹비난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사퇴한 지 두 달 만에 박연차 회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바른’에 입사했다고 한다. 더욱이 한나라당 간부 공모씨의 백억대 골프장 게이트 사건의 변호인을 맡는다고 한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박연차 게이트를 총괄했던 중수부장이 박연차 회장을 변호하는 법무법인에 간 것도 기상천외한 일이지만 전관예우를 이용해 한나라당 권력형 비리 사건을 변호하겠다는 것은 더욱 가당치 않은 일"이라며 "아무리 강부자, 고소영 정권하에서 호가호위를 한 사람들이지만, 이 정도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서 되겠나"라며 이 전 중수부장을 거듭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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