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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투표 부칠 것은 세종시 아닌 4대강"

친이계의 '세종시 국민투표론'에 '4대강 투표론'으로 맞불

친이계 일부 의원들이 세종시 수정을 위한 국민투표론을 주장한 데 대해 민주당이 3일 국민투표를 부칠 것은 세종시가 아닌 4대강 사업이라며 '4대강 국민투표론'으로 맞불을 놓고 나섰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친이계의 세종시 국민투표론에 대해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고 어이없는 정권"이라며 "여야가 함께 국민적 합의로 결정한 세종시 건설 사업을 무슨 명분으로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것인가"라고 일축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정작 국민투표에 부쳐야 할 것은 세종시가 아니라 4대강 사업"이라며 "야당과의 합의는 물론 국민들의 의견조차 수렴하지 않은 채 그저 정권의 일방적 고집으로 밀어부치기만 하는 4대강 사업"이라며 4대강 국민투표론을 폈다.

그는 "이제 정권의 쓸데없는 고집으로 한바탕 예산전쟁이 치러질 판"이라며 "그렇게 큰 소리 치며 살리겠다던 서민경제는 하루가 무섭게 나락으로만 떨어져 가는데 4대강 사업에는 수십조원씩 쏟아 붓는 정권"이라며 4대강 국민투표론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2 0
    으이구

    4대강인지 먼지 그거 할려니 돈이 없으니 돈구할데 없나? 뒤지다 보니 세종시 아냐?
    세종시 나올때 마다 그 생각 뿐인데.....쩝.......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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