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손 박사, <100분토론> 그만둔다면서요?"
손석희 "처음에 절 당혹시키시네요"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이 13일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를 당혹케 만들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손 진행자와 인사말을 나눈 뒤, "그나저나 우선 그거 하기 전에 우리 손 박사 <100분 토론> 그만둔다면서요"라며 "MBC 경영진이 슬쩍 이야기한 것 보니까 고액출연료 때문에 그만둔다는데 아니, 좀 깎아주지 그래요. 깎아주면 말이 없을 건데"라며 <100분 토론> 하차 문제를 끄집어냈다.
이에 손 진행자가 "의원님"이라며 정색을 하며 말을 끊으려 하자, 홍 의원은 "그게 지금 화제가 돼 있어서 그래요"라고 답했다.
이에 다시 손 진행자가 "알겠는데요. 지금 말씀드릴만한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더 이상의 질문을 막으려 하자, 홍 의원은 "드라마 출연료 같은 경우에 보니까 200억 들이고 그런다는데 그런 데 쓸 돈은 있고. 허허허"라고 웃으며 우회적으로 MBC 경영진을 힐난했다.
손 진행자가 이에 "의원님 알겠습니다"라고 웃으며 "그 문제는 보는 눈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거니까요. 아무튼 알겠습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릴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자, 홍 의원은 거듭 "좀 이상해서 내가 물어본 겁니다"라고 한마디 더 했다.
손 진행자는 "네, 알겠습니다.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라며 "처음에 절 당혹시키시네요"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손 진행자와 인사말을 나눈 뒤, "그나저나 우선 그거 하기 전에 우리 손 박사 <100분 토론> 그만둔다면서요"라며 "MBC 경영진이 슬쩍 이야기한 것 보니까 고액출연료 때문에 그만둔다는데 아니, 좀 깎아주지 그래요. 깎아주면 말이 없을 건데"라며 <100분 토론> 하차 문제를 끄집어냈다.
이에 손 진행자가 "의원님"이라며 정색을 하며 말을 끊으려 하자, 홍 의원은 "그게 지금 화제가 돼 있어서 그래요"라고 답했다.
이에 다시 손 진행자가 "알겠는데요. 지금 말씀드릴만한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더 이상의 질문을 막으려 하자, 홍 의원은 "드라마 출연료 같은 경우에 보니까 200억 들이고 그런다는데 그런 데 쓸 돈은 있고. 허허허"라고 웃으며 우회적으로 MBC 경영진을 힐난했다.
손 진행자가 이에 "의원님 알겠습니다"라고 웃으며 "그 문제는 보는 눈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거니까요. 아무튼 알겠습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릴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자, 홍 의원은 거듭 "좀 이상해서 내가 물어본 겁니다"라고 한마디 더 했다.
손 진행자는 "네, 알겠습니다.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라며 "처음에 절 당혹시키시네요"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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