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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집값 한달새 24% 폭락, 중국도 거품 파열 가속

3년만에 최대 낙폭, 금융부실 등 거센 후폭풍 예고

중국 상하이 집값이 한달새 24%나 폭락하는 등, 중국 부동산거품이 격렬한 형태로 터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발 경제불황' 우려를 짙게 하고 있다.

6일 <상하이증권보>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시정부가 인터넷에 올려놓은 부동산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7월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동기와 비해서는 69%, 전월과 비교해서는 32% 위축됐다.

특히 평균 거래가격은 전월보다 24% 폭락했다. 상하이에서 이처럼 집값이 폭락한 것은 지난 2005년 7월 이래 3년만에 처음이다.

거래량의 경우 푸퉈(普陀)구와 훙커우(虹口)구가 각각 90% 줄었고 황푸(黃浦)구는 88%, 양푸(楊浦)구는 87%, 민항(閔行)구는 85% 감소했다.

상하이 뿐 아니라 난징(南京), 항저우(杭州), 난창(南昌)의 7월 거래량도 작년 동기대비 각각 47%, 58%, 58% 줄어는 등 중국 전역에서 부동산거품이 빠른 속도로 꺼지고 있어, 금융 부실 등 각종 부작용을 낳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6 41
    상준다

    밑의 퍼주기 알바야, 가서 정일 발이나 할타라
    대신 니가족은 우라늄 바베큐로 만들어 줄겨.

  • 43 15
    111

    수출잘되는 중국도 터질판이다
    부동산거품........ 금리인상하면 신속한 거품파열
    인플레이션 물가상승 억제하기 위한 금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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