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부 간첩 용의자' 50여명 파문
국방부장관 주재 회의때 정식으로 보고
군 당국이 군 내부에 침투해 활동하고 있는 간첩 용의자가 5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동아일보> 보도로 파문이 일고 있다.
<동아일보>는 30일 탈북위장 여간첩 사건과 관련해 이상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지난 28일 긴급소집된 군 수뇌부 긴급 대책회의에 보고된 군 보안당국의 메모를 기초로 이같이 보도했다.
군 당국은 또 군내 방첩대상으로 분류되는 좌익세력이 170여명, 군 기밀 유출 용의자가 50여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간첩 혐의자 색출을 위해 100여 건의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이에 대해 "군은 불순분자의 군내 침투를 차단하고 이를 색출하는 방첩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언론에 공개된 메모 내용의 사실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게 국방부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말해 파문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동아일보>는 30일 탈북위장 여간첩 사건과 관련해 이상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지난 28일 긴급소집된 군 수뇌부 긴급 대책회의에 보고된 군 보안당국의 메모를 기초로 이같이 보도했다.
군 당국은 또 군내 방첩대상으로 분류되는 좌익세력이 170여명, 군 기밀 유출 용의자가 50여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간첩 혐의자 색출을 위해 100여 건의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이에 대해 "군은 불순분자의 군내 침투를 차단하고 이를 색출하는 방첩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언론에 공개된 메모 내용의 사실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게 국방부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말해 파문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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