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프로농구 연봉 7억원 시대 개막
기본연봉, 인센티브 합쳐 총 7억1천만원에 재계약
프로농구 원주동부 프로미의 센터 김주성이 소속팀과 7억1천만원(기본연봉 6억7천만원 + 인센티브 4천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체결,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연봉 7억원 시대를 열었다.
동부는 연봉 협상 마감일인 30일 김주성과 연봉 7억1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주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 출장에 평균 14.3득점, 5.9리바운드, 2.6어시스트, 2.2블록슛의 알찬 기록과 함께 올스타전,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팀을 통합 우승으로 견인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주성의 이번 재계약 조건은 총액에서 4.4% 인상됐지만 기본연봉만 놓고 보면 지난 해 6억8천만원에서 깎인 6억7천만원. 그 대신 인센티브를 4천만원 추가함으로써 총액에서 7억1천만원이 됐다.
총액 18억원을 넘을 수 없는 구단의 샐러리캡(구단 연봉총액 상한제도)을 고려한 결과다.
한순철 동부 사무국장은 "인센티브 조건은 김주성이 평소 실력만 발휘하면 채울 수 있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2002-2003 시즌에 데뷔한 김주성은 2005-2006 시즌 4억2천만원으로 서장훈(KCC)과 함께 연봉 공동 1위에 오른 뒤 2007-2008 시즌부터 6억8천만원으로 단독 1위가 됐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연봉 7억원 시대를 열면서 프로농구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김주성의 연봉은 2위 김승현이 대구 오리온스와 재계약한 5억5천만원에 비해 1억6천만원이나 높은 액수여서 당분간 김주성의 연봉을 넘어서는 국내 선수가 나오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안양 KT&G 주희정(31)은 12.5% 인상된 4억5천만원을 받아 3위로 올라섰고, 연봉 4억원에서 동결된 전주 KCC 서장훈이 4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동부는 연봉 협상 마감일인 30일 김주성과 연봉 7억1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주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 출장에 평균 14.3득점, 5.9리바운드, 2.6어시스트, 2.2블록슛의 알찬 기록과 함께 올스타전,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팀을 통합 우승으로 견인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주성의 이번 재계약 조건은 총액에서 4.4% 인상됐지만 기본연봉만 놓고 보면 지난 해 6억8천만원에서 깎인 6억7천만원. 그 대신 인센티브를 4천만원 추가함으로써 총액에서 7억1천만원이 됐다.
총액 18억원을 넘을 수 없는 구단의 샐러리캡(구단 연봉총액 상한제도)을 고려한 결과다.
한순철 동부 사무국장은 "인센티브 조건은 김주성이 평소 실력만 발휘하면 채울 수 있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2002-2003 시즌에 데뷔한 김주성은 2005-2006 시즌 4억2천만원으로 서장훈(KCC)과 함께 연봉 공동 1위에 오른 뒤 2007-2008 시즌부터 6억8천만원으로 단독 1위가 됐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연봉 7억원 시대를 열면서 프로농구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김주성의 연봉은 2위 김승현이 대구 오리온스와 재계약한 5억5천만원에 비해 1억6천만원이나 높은 액수여서 당분간 김주성의 연봉을 넘어서는 국내 선수가 나오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안양 KT&G 주희정(31)은 12.5% 인상된 4억5천만원을 받아 3위로 올라섰고, 연봉 4억원에서 동결된 전주 KCC 서장훈이 4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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