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삼성전자 부사장 등 임원 4명 소환
김용철 변호사 '비자금 관련자료' 특검에 제출
조준웅 삼성 특별검사팀은 28일 삼성전자 전ㆍ현직 임원인 박태진(60) 삼성탈레스 사장과 장병조(54) 삼성전자 부사장 등 계열사 임원 4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차명계좌 명의자'에 포함된 이들 임원을 상대로 차명계좌 개설 경위, 삼성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및 관리 의혹을 추궁했다.
박 사장은 1981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특수사업부장(이사)을 역임한 뒤 삼성항공 상무, 삼성전자 전무를 거쳐 2001년부터 삼성탈레스 대표를 맡고 있다.
장 부사장은 1996년 삼성전자 임원에 오른 이후 줄곧 삼성전자에서만 임원으로 근무했으며 정보통신총괄부문 이사와 상무를 거쳐 현재 구미지원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김용철 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출석해 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경위에 관해 진술했으며, 자신이 확보한 `비자금 관련 제보' 내용을 특검측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차명계좌 명의자'에 포함된 이들 임원을 상대로 차명계좌 개설 경위, 삼성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및 관리 의혹을 추궁했다.
박 사장은 1981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특수사업부장(이사)을 역임한 뒤 삼성항공 상무, 삼성전자 전무를 거쳐 2001년부터 삼성탈레스 대표를 맡고 있다.
장 부사장은 1996년 삼성전자 임원에 오른 이후 줄곧 삼성전자에서만 임원으로 근무했으며 정보통신총괄부문 이사와 상무를 거쳐 현재 구미지원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김용철 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출석해 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경위에 관해 진술했으며, 자신이 확보한 `비자금 관련 제보' 내용을 특검측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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