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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초강세 '800원대 진입' 초읽기, 수출 초비상

기아차 적자 반전 등 수출기업 등 채산성 급속 악화

원.달러 환율이 10년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수출에 초비상이 걸렸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70원 급락한 90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910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97년 9월12일 908.70원 이후 10년1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날 원화 초강세는 달러화 약세에 따른 것으로, 달러화는 미국 경제가 완전한 침체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에 근접하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이같은 원화 초강세는 수출기업들에게 큰 타격으로 다가오면서 향후 경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기아자동차는 3.4분기 실적을 통해 흑자로 돌아선지 1분기만에 또다시 1천억원대 적자로 반전됐음을 밝히며 그 핵심원인으로 원화 초강세를 꼽았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3
    버블관료

    분양권 전매만 허용하면 돼
    그럼 건설경기가 살아난다.
    지가가 미국 10배 되도록 밀고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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