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 50% 넘어서
화재 22일만에 절반 복구. 월말까지 완전 복구 힘들듯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화재로 마비된 709개 중 367개가 복구돼 51.8%의 복구율을 기록했다.
등급별 복구율은 ▲ 1등급 31개(77.5%) ▲ 2등급 44개(64.7%) ▲ 3등급 149개(57.1%) ▲ 4등급 143개(42.1%)로 집계됐다.
전날 정오보다 9개가 추가로 복구된 것으로 ▲ 행정안전부 1365자원봉사포털(2등급)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경영 행정포털(2등급) ▲ 과기정통부 본부 회계분석(4등급) ▲ 조달청 업무지원(4등급) ▲ 법제처 법제업무포탈시스템 (3등급) 등이 복구됐다.
당초 정부는 오는 28일까지 완전 복구한다는 방침이었으나, 현재 진행 속도를 볼 때 월말까지 복구는 물 건너간 양상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