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김준혁 대신 차라리 바바리맨 내세우라"
"이재명은 그 사람 무를 생각 없어. 본인이 더하기 때문"
한 위원장은 이날 송파 마천시장 지원유세에서 "김준혁이라는 사람이 오늘 좀 더 했다. 무슨 스와핑 어쩌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더 했다. 그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24시간 동안 그런 것밖에 들어있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강동갑 천호공원 지원유세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그 사람을 무를 생각이 없다"며 "왜냐하면 본인이 더 하기 때문"이라며 이 대표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나경원 대표에 대해서 여성비하적인 멸칭을 일부러 얘기했다. 이재명 대표 본인의 별명이 뭔가. 그건 자기 스스로 진짜 한 말"이라며 "그 사람들은 머릿속에 그런 생각밖에 없다. 여러분, 차라리 김준혁 같은 사람을 그대로 유지할 거면 바바리맨을 국회로 보내라고 하라. 다를 게 뭔가"라고 맹공을 폈다.
그는 오후에는 수원을 찾아 "이곳 수원정이 가장 중요한 선거구가 됐다. 상식적이고 선량하고 법을 지키는 수원시민 여러분, 김준혁을 여러분이 사퇴시켜 달라. 여러분이 표로서 사퇴시켜 줘야 한다"며 "김준혁을 국회로 보내지 말아 달라는 국민들의 그런 염원과 기대를 생각해 봐달라. 여러분만 할 수 있다.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지만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라며 김 후보 낙선을 호소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