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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딸도 성수동에 22억대 집" vs 공영운 "분탕질"

공영운 "대출 받고 전세 껴 샀다. 일부 증여도. 젊은이들 '갭투자' 하잖나"

경기 화성을의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일 공개방송에서 정면 충돌했다. 충돌 이유는 공 후보 딸의 '성수동 22억 주택'이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가 마련한 화성을 3후보 공개토론에서 "공영운 후보님, 혹시 아드님 말고 자녀분 중에 다른 분이 혹시 성수동 해당 재개발 구역에 부동산을 가진 게 있냐"고 물었다. 군에 복무중이던 아들에게 성수동 30억원대 부동산을 증여한 것외에 다른 자녀에게도 증여한 일이 없냐는 질문인 셈.

이에 대해 공후보는 "이준석 후보님, 이번 선거를 무슨 지금 분탕질 하려고 하시는 건지 계속해서 하루종일"이라고 발끈하며, "이준석 후보님 4년 전보다 재산 15억 느셨죠? 그런데 세금 4천만 원밖에 안 냈더라고요. 이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 거기 다른 공직자 선거법상 공개할 수 있는 재산은 다 공개가 됐다. 그와 관련돼서 자꾸 이런저런 꼬리 물기 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일일이 답변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나 진행자도 주도권 토론인만큼 답변을 해야 한다고 하자 그는 "제 딸에 대해서도 공격을 하시니까 말씀을 하시는 건데 제 딸은 결혼한 지 오래됐고 그다음에 직장생활 한 지 지금 9년째다. 그런 사람이 고지를 거부할 수 있는 것은 법적으로 고지 거부돼 있잖나"라고 말했다.

이어 "제 딸이 직장생활을 맞벌이 부부인데 직장생활을 9년 했고 그래서 최근에 대출을 받아서 주택을, 자기 집을 장만을 했다. 법적인 문제 하나도 없다. 그리고 세금 다 낸 걸로 알고 있다"며 "절차상으로나 세금상으로 단 1도 문제없다. 그래서 그런 문제를, 가족의 사생활을 너무 들춰내서 열심히 일하는 젊은이, 그런 식으로 난도질 하시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이 후보는 "난도질 한 적 없다"고 맞받은 뒤, "22억 주택인데 결국에 거기에서 9년 동안 맞벌이 부부 생활했고 그래서 거기에 대출 한 10억 끼고 그다음에 전세까지 껴서 샀다, 이런 걸 영끌, 갭투자라고 하는 거 아닌가"라며 자신이 조사해온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공 후보는 "영끌, 갭투자 젊은이들 많이 하잖나. 그러니까 그거는 규정에 문제없는 걸 가지고 문제 삼으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공교롭게도 성수동에다가 영끌, 갭투자를 딸 부부가 선택해서 했다?"라고 힐난하자, 공 후보는 "본인 직장하고 매우 가깝기 때문에...그동안에 직장 출퇴근하는 데 1시간 넘게 걸렸다. 그래서 그렇게 선택한 걸로 알고 있다"며 "일부, 일부 증여가 있었는데 증여세 다 냈다. 아주 클리어하다"며 일부 증여 사실도 밝혔다.

공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마지막 마무리 말씀까지도 이렇게 다른 사람을 헐뜯고 이렇게 비방하는 데 시간을 다 보낸다"라며 이 후보를 비난한 뒤, "우선 저는 제가 직장생활 하면서 제가 제 월급 통장에 찍히는 그 액수의 50%를 매달 세금으로 납부해 왔고, 그렇게 클리어하게 제 재산이 만들어졌고, 제가 자식들에게 일부 물려주는 과정에서 모든 규정과 세금을 다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지만 눈높이에 맞지 않은 점은 제가 죄송하다, 이런 말씀을 거듭 드렸다"며 "그런데 이준석 후보께서는 당대표를 하면서 과세 공백을 이용해서 코인 투자해놓고도 그거에 대해서 단 일언반구 사과를 하지 않는 모습에 대해서 아주 실망했다. 그래서 본인에게 적용하는 잣대를 남한테도 적용을 해라. 그리고 공정하게 해라. 저는 민간인 신분인데도 사과를 했잖나"라며 이 후보를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토론후 페이스북을 통해 "99년생 아들에 이어 92년생 딸도 성수동 재개발 구역에 부동산 보유, 딸은 대출 10억 가까이(등기부상 채권최고액 12억1000만원), 그리고 일부 증여에 따른 자산으로 해당 22억 가액 부동산 구매, 그에 대한 해명은 '요즘 젊은이들 영끌 갭투자 많이 하지 않나요?'"라며 "이 외에도 풍성한 문제발언을 쏟아내셨다"고 힐난했다.

이어 "후보자의 가족에 대해서는 사생활보호를 해야된다고 하신 발언을 보면서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장모나 만약에 장관청문회에서는 검증을 하지 못하실 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도 제 주도권토론 시간에 난리를 피우셔서 이해충돌과 현대차 세타2엔진 결함 은폐 의혹에 대해서는 물어보지도 못했네요"라며 "오늘 토론을 보니 국회의원 자격이 없으십니다"라고 직격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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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뉴턴 2세(크리스천 이론 물리학자)

    1994년 스페인에서 열린 '생명의 기원'을 주제로 한 국제 생화학 학술대회에서는 환원성 대기가 지구를 덮은 적이 없었으므로 오파린의 가설과 밀러의 실험은 잘못된 학설임을 공식선언했다!!! 책<교과서속 진화론 바로잡기>에서

    다윈의 진화설이 무너졌으므로 수많은 무신론자들(종교없음)은 종교(기독교)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크리스천의 이름으로(이시대의 엘리야)

    이단중의 이단 신천지는 무너져라! 신천지에서 나와서 장로교등등으로 옮기세요! 그런데 추수꾼은 천사들이라고 신약성경의 마태복음 13장39절에 나왔으니 한 번 찾아 보세요!

    스마트폰 성경앱에서 '추수꾼'으로 말씀검색을 해보세요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뉴턴은 크리스천 이론 물리학자였다!

    몇년전 꿈에서 제가 검은 양복을 입고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죠! 그러나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노벨상 위원회에서 전화가 오면 "Thank you very much but I decline with thanks"(매우 고맙지만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0 0
    지나가다 그냥

    또 양고기 내걸고 개고기나 팔아 재미보시게나!

  • 2 0
    내로남불 이준석

    당신이 아버지 재산 변동 사항이나
    공개 하셔 똥 묻는 개가 겨묻는 개를
    뭐라 하면 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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