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 "화선 60km로 방대해 장기전 대비", '비 오기' 기대
울진에 오는 13일에나 비 예보
최병암 산림청장은 8일 "화선이 약 60㎞로 방대하고 화세가 강해서 솔직히 장기전을 대비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병암 청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와 대왕 소나무, 응봉산 일대를 집중하여 진화해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략상 일부 산악지역에는 산불이 확산할 수 있다"며 "기존 산불이 지나간 곳에 남은 불씨가 살아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일 늦춰지는 주불 진화 시점에 대해선 "총괄 책임자로서 예단하기 힘들다"면서도 "강릉을 포함한 피해 면적이 2000년 동해안 산불 면적(2만3천794㏊)과 맞먹는데, 당시 10일 만에 비가 오며 진압됐다"며 '비'가 오기를 기대하는 속내를 내비쳤다. 울진 지역에는 오는 일요일(13일)에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그는 이날 새벽 금강송 군락지로 번진 불똥에 대해서는 "강한 화세에 나무 전체가 타면서 불덩어리가 생겨 하늘로 날아가며 튀는 비산화(飛散火)가 발생한다"며 "소나무 군락지 경계선에 튀었으며, 금강송에는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최병암 청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와 대왕 소나무, 응봉산 일대를 집중하여 진화해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략상 일부 산악지역에는 산불이 확산할 수 있다"며 "기존 산불이 지나간 곳에 남은 불씨가 살아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일 늦춰지는 주불 진화 시점에 대해선 "총괄 책임자로서 예단하기 힘들다"면서도 "강릉을 포함한 피해 면적이 2000년 동해안 산불 면적(2만3천794㏊)과 맞먹는데, 당시 10일 만에 비가 오며 진압됐다"며 '비'가 오기를 기대하는 속내를 내비쳤다. 울진 지역에는 오는 일요일(13일)에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그는 이날 새벽 금강송 군락지로 번진 불똥에 대해서는 "강한 화세에 나무 전체가 타면서 불덩어리가 생겨 하늘로 날아가며 튀는 비산화(飛散火)가 발생한다"며 "소나무 군락지 경계선에 튀었으며, 금강송에는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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