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 6년만에 '불참'
이인영 "저강도 시위와 위력 과시 있을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이례적으로 금수산 태양궁전에 참배하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 중앙지도기관 간부들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김정은 위원장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첫해인 2012년부터 2013년, 2015년, 2018년, 2019년 등 총 5차례 당 창건일에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2017년에는 당 창건일을 사흘 앞둔 10월 7일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개최하면서 참가자들과 함께 방문했다.
2016년에는 발목 종양 수술을 받아 불참했다. 사실상 김 위원장의 불참은 6년만이다.
특히 올해가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으로, 정주년에는 주요행상에 참배했던 전례를 고려하면 김 위원장의 불참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노동당 창건일 75주년(10월 10일)과 관련, "예전 같으면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고 자신들의 핵무력이나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고강도로 나올 때는 실제로 (미사일을) 쏘거나 실험하거나 이런 부분들이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그런 것보다 저강도 시위와 위력의 과시 이런 정도 선이 되지 않을까 분석한다"고 전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 중앙지도기관 간부들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김정은 위원장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첫해인 2012년부터 2013년, 2015년, 2018년, 2019년 등 총 5차례 당 창건일에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2017년에는 당 창건일을 사흘 앞둔 10월 7일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개최하면서 참가자들과 함께 방문했다.
2016년에는 발목 종양 수술을 받아 불참했다. 사실상 김 위원장의 불참은 6년만이다.
특히 올해가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으로, 정주년에는 주요행상에 참배했던 전례를 고려하면 김 위원장의 불참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노동당 창건일 75주년(10월 10일)과 관련, "예전 같으면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고 자신들의 핵무력이나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고강도로 나올 때는 실제로 (미사일을) 쏘거나 실험하거나 이런 부분들이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그런 것보다 저강도 시위와 위력의 과시 이런 정도 선이 되지 않을까 분석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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