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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감독 "최숙현 선수, 폭행한 적 없다"

폭행당사자 주장 선수도 폭행사실 부인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김규봉 감독은 6일 고 최숙현 선수의 사망과 관련, "최 선수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강변했다.

김 감독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최 선수에게 사죄할 생각이 있느냐'는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검찰조사를 받고 있고 그 부분에 성실히 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관리감독, 선수폭행이 일어난 부분을 몰랐던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드리겠다"며 거듭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관리감독 소홀만 인정하고 폭행과 폭언에 대해선 무관하다는 거냐'는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그는 폭행 당사자인 팀닥터 안모씨에 대해 "그는 팀닥터가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선생님이라 부르기 뭐해서 호칭으로 그렇게 불렀던 것이지 우리와는 상관이 없다”고 발뺌했다.

그는 피해자들로부터 폭행 당사자로 지목받고 있는 주장 장모 선수도 "(폭행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같이 지내온 시간이 있어 가슴이 아프지만 일단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사죄를 하지 않았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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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유서 인플레이션

    옛날에는
    유서놓고 가는 자에게 동정을 건냈다
    오죽했으면... 이라고
    그리고
    그 필적을 진실로 믿어주었다-비록 공증은 없더라도

    지금은
    필체와 작성자를 의심하고 또 다른 동기를 찿는다

  • 2 0
    그러니까 법정에서 진술한것 말고는

    어떤말도 믿어서는 안된다..
    법정에서 거짓말하면 위증으로
    바로 구속될수도 있기때문..

  • 0 0
    이게 말야

    체육계 고질적인 비리와 영남 꼴통정신의 결정판이다. 왜 영남에서만 이런 꼴통들이 횡횡할까, 생각 좀 해봐라, 컬링사건도 거기서 일어났지,

  • 1 0
    김일성

    남한 깽판이 소원인 내 충견들이 금방 훈방할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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