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코로나 감염 '한국 추월' 임박에 긴급사태 전국 확대
일본 감염자 급확산되며 1만명 육박
아베 총리는 기존에 도쿄도 등 7개 현에 선포했던 긴급사태를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전역으로 확대했다.
긴급사태 적용 기간은 앞서 선언한 7개 지역과 마찬가지로 다음 달 6일까지다.
이처럼 아베 총리가 긴급사태를 확대 선언한 것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1만명에 육박하면서 곧 한국을 추월할 게 확실시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베는 모든 잣대를 한국과 비교하는 컴플렉스를 보이고 있다.
NHK 집계기준으로 일본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기준 9천800명을 기록해 1만명에 육박했다.
같은 날 한국의 누적 확진자는 1만613명이다. 일본의 확산 속도대로라면 하루이틀내 한국 추월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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