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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주와 다음주가 가장 힘든 주 될 것"

"많은 사망자 발생할 것", 연임 불투명해지자 초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아마도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주가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TF의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이날 확진환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20만명 돌파 불과 사흘만이다. 총 사망자는 8천300명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며칠간 매일같이 1천명씩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엄청난 규모의 군 지원 병력을 추가할 것"이라며 "나의 지시에 따라 1천명의 추가 군 인력이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시에 배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우리는 이 나라를 다시 열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상황을 몇 달씩 계속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조속한 경제 정상화를 주장했다.

코로마 팬데믹으로 11월 대선에서 재선이 불확실해지자, 하루 빨리 경제 정상화를 통해 연임을 하고 싶어하는 다급한 속내를 재차 드러낸 셈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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