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의심신고
방역망 뚫고 남진 우려. 정부 "이동중지 48시간 연장"
경기도 양주에서도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파주, 연천, 강화의 확진 판정에 이어 양주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남진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 가능해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가 접수된 곳은 양주 은현면 용암리의 양돈농장이다. 농장주에 따르면 후보돈 1마리가 전날 저녁부터 사료를 먹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다가 이날 폐사했다.
돼지열병이 확산 조짐을 보이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점검회의에서 "오늘 낮 12시까지 발령 중인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8시간 연장한다"고 발표하는 등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장관은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합동점검 결과 농장초소 등이 충분히 설치되지 않았고 일부 농장과 관련 시설의 방역이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철저한 방역조치를 지시했다.
파주, 연천, 강화의 확진 판정에 이어 양주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남진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 가능해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가 접수된 곳은 양주 은현면 용암리의 양돈농장이다. 농장주에 따르면 후보돈 1마리가 전날 저녁부터 사료를 먹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다가 이날 폐사했다.
돼지열병이 확산 조짐을 보이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점검회의에서 "오늘 낮 12시까지 발령 중인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8시간 연장한다"고 발표하는 등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장관은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합동점검 결과 농장초소 등이 충분히 설치되지 않았고 일부 농장과 관련 시설의 방역이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철저한 방역조치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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