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강화 '돼지열병' 의심 3건 무더기 신고
살처분 대상 돼지 5만마리 돌파...재앙적 상황
25일 하루 동안에만 인천 강화와 경기도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 3건이 신고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창궐 양상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불은면의 양돈 농가 1곳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를 한 데 이어 오후에는 또다른 강화의 양돈 농가와 경기도 연천의 양돈 농가가 추가로 의심신고를 했다.
강화는 전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정 판정이 나온 지역이고, 연천 또한 지난 18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이 나온 지역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5일 현재 5건이 확진돼, 이날 신고 사례가 모두 확진될 경우, 국내 발병 건수는 총 8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잠복기간이 19일이나 돼, 추가로 더 많은 신고가 접수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처럼 돼지열병이 창궐 양상을 보이자, 경기도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파주시 적성면 2차 발생 농장의 반경 3㎞ 이내 15개 농장의 돼지 3만9천720마리를 모두 살처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살처분 대상 돼지는 5만1천903마리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경기도 전체 돼지 사육량(223만 마리)의 2.2%에 해당한다.
여기에 추가로 의심신고가 접수된 3곳마저 확진 판정이 내려질 경우 살처분 돼지는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불은면의 양돈 농가 1곳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를 한 데 이어 오후에는 또다른 강화의 양돈 농가와 경기도 연천의 양돈 농가가 추가로 의심신고를 했다.
강화는 전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정 판정이 나온 지역이고, 연천 또한 지난 18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이 나온 지역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5일 현재 5건이 확진돼, 이날 신고 사례가 모두 확진될 경우, 국내 발병 건수는 총 8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잠복기간이 19일이나 돼, 추가로 더 많은 신고가 접수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처럼 돼지열병이 창궐 양상을 보이자, 경기도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파주시 적성면 2차 발생 농장의 반경 3㎞ 이내 15개 농장의 돼지 3만9천720마리를 모두 살처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살처분 대상 돼지는 5만1천903마리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경기도 전체 돼지 사육량(223만 마리)의 2.2%에 해당한다.
여기에 추가로 의심신고가 접수된 3곳마저 확진 판정이 내려질 경우 살처분 돼지는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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