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경원의 '달창', 보수 품위 심각히 훼손"
"유시민, 성숙해진 줄 알았더니 옛날 버릇 그대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3일 "장외투쟁 하면서 무심결에 내뱉은 '달창'이라는 그 말이 지금 보수의 품위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며 나경원 원내대표 비판대열에 합류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나도 그 말을 인터넷에 찾아보고 그 뜻을 알았을 정도로 참으로 저질스럽고 혐오스러운 말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그 뜻도 모르고 그 말을 사용했다면 더욱 더 큰 문제일 수 있고 그 뜻을 알고도 사용했다면 극히 부적절한 처사"라면서 "문정권의 실정이 한껏 고조 되었던 시점에 5.18망언 하나로 전세가 역전 되었듯이 장외 투쟁이라는 큰 목표를 달창 시비 하나로 희석시킬 수 있다"며 거듭 나 원내대표를 질타했다.
그는 그러나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이 과거 자신의 '아방궁' 발언을 비난한 데 대해선 "10여년 전에 내가 한 아방궁 발언을 두고 아직도 시비를 걸고 있는 것을 보고 참 뒤끝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면서 "아방궁 발언은 노대통령 봉하 집 자체가 아니라 집주위 정화와 정비 비용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1000억 가량 들었다는 보고를 듣고 내가 한 말이다. 이미 유감 표명을 한 바가 있고 그 말의 배경도 설명을 했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는 것을 보면 아프긴 아팠던 모양"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나아가 "김영춘 전 해수부장관이 '맞는 말을 해도 참 싸가지 없게 한다'는 말을 한 일이 있다"며 "얼마나 당내외에 남의 폐부를 후벼 파는 말들을 많이 하고 다녔으면 그런 말을 듣냐"고 유 이사장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행적을 되돌아보고 남을 비난하시기 바란다"며 "세월이 지났으니 보다 성숙해진 줄 알았는데 최근 심재철 의원과의 상호 비방과 아방궁 운운을 보니 옛날 버릇 그대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나도 그 말을 인터넷에 찾아보고 그 뜻을 알았을 정도로 참으로 저질스럽고 혐오스러운 말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그 뜻도 모르고 그 말을 사용했다면 더욱 더 큰 문제일 수 있고 그 뜻을 알고도 사용했다면 극히 부적절한 처사"라면서 "문정권의 실정이 한껏 고조 되었던 시점에 5.18망언 하나로 전세가 역전 되었듯이 장외 투쟁이라는 큰 목표를 달창 시비 하나로 희석시킬 수 있다"며 거듭 나 원내대표를 질타했다.
그는 그러나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이 과거 자신의 '아방궁' 발언을 비난한 데 대해선 "10여년 전에 내가 한 아방궁 발언을 두고 아직도 시비를 걸고 있는 것을 보고 참 뒤끝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면서 "아방궁 발언은 노대통령 봉하 집 자체가 아니라 집주위 정화와 정비 비용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1000억 가량 들었다는 보고를 듣고 내가 한 말이다. 이미 유감 표명을 한 바가 있고 그 말의 배경도 설명을 했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는 것을 보면 아프긴 아팠던 모양"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나아가 "김영춘 전 해수부장관이 '맞는 말을 해도 참 싸가지 없게 한다'는 말을 한 일이 있다"며 "얼마나 당내외에 남의 폐부를 후벼 파는 말들을 많이 하고 다녔으면 그런 말을 듣냐"고 유 이사장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행적을 되돌아보고 남을 비난하시기 바란다"며 "세월이 지났으니 보다 성숙해진 줄 알았는데 최근 심재철 의원과의 상호 비방과 아방궁 운운을 보니 옛날 버릇 그대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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