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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측 "靑 맞짱토론 제안은 해외토픽감"

"대통령 스스로를 골목대장 수준으로 격하"

이명박 후보 캠프는 청와대의 맞짱토론 제안에 대해 '해외토픽감'이라며 일축했다.

이명박 캠프의 장광근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처럼 그 대통령의 그 참모"라며 "청와대 측이 야당 대선후보와의 계속적인 토론을 주장하고 나선 것은 아집과 궤변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 스스로를 골목대장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한심한 발상이고, 4시간의 스트레스 해소도 모자라 야당 후보와 1대 1 무한정 맞짱토론을 하자는 식의 태도는 한 마디로 해외토픽감"이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대통령직은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이고,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는 국민과 역사의 몫"이라며 "스스로 자화자찬했듯이 국민들을 놀래키는데는 세계적 대통령이다. 대통령은 물론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참모진의 이성회복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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