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절차 추락사, 탑승인원 규정 어겼기 때문"
김기현 "2명 규명 어기고 3명 태워"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준 원묵초등학교에서의 학부모 굴절차 추락사건은 소방서가 2명 탑승인원을 어기고 3명을 탑승시키는 등 심각한 안전불감증이 빚은 인재로 확인됐다.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굴절차 탑승인원은 애초 소방서 공문에는 2명으로 돼 있었으나 소방서 스스로 이를 어기고 3명을 탑승시켜 안전불감증이 심각했다"며 "소방서에서도 2명을 초과하여 탑승시킬 시 위험초래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기존에 알려진 바와 같이 단순히 차량 와이어(쇠줄)가 끊어진 것 외에도 바스켓(탑승공간) 부분의 구조적, 반복적 결함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높아 전면 재조사가 필요하다"며 "또한 동 차량은 98년 출고 이후 2000년 2월까지 2년여 동안 단 1회의 운행실적이 없었던 사실상 휴면차량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소방방재청, 서울시 소방본부, 중랑소방서 등으로부터 23일 제출받은 관련 공문 등 자료에 따르면, 중랑소방서는 5월 17일 열린 소방체험행사와 관련, 지난 4월 25일 원묵초등학교에 대해 '소방관 아저씨와 함께 하는 가족안전 운영계획 시달 통보'라는 공문을 보내 '굴절차 탑승, 인원 : 2명, 내용 : 굴절차 탑승체험' 등의 내용을 적시, 통보한 바 있다.
또한 '소방자동차 수리내역'에 따르면 사고를 일으킨 굴절형 고가사다리 소방차량의 바스켓이 지난 2003년 7월과 2005년 10월, 2차례에 걸쳐 바스켓 교정 실시와 바스켓 센서 등에 대해 대대적인 수리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나 있다. 김 의원은 이를 근거로 "해당 굴절차의 바스켓 부분이 구조적, 반복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굴절차 탑승인원은 애초 소방서 공문에는 2명으로 돼 있었으나 소방서 스스로 이를 어기고 3명을 탑승시켜 안전불감증이 심각했다"며 "소방서에서도 2명을 초과하여 탑승시킬 시 위험초래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기존에 알려진 바와 같이 단순히 차량 와이어(쇠줄)가 끊어진 것 외에도 바스켓(탑승공간) 부분의 구조적, 반복적 결함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높아 전면 재조사가 필요하다"며 "또한 동 차량은 98년 출고 이후 2000년 2월까지 2년여 동안 단 1회의 운행실적이 없었던 사실상 휴면차량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소방방재청, 서울시 소방본부, 중랑소방서 등으로부터 23일 제출받은 관련 공문 등 자료에 따르면, 중랑소방서는 5월 17일 열린 소방체험행사와 관련, 지난 4월 25일 원묵초등학교에 대해 '소방관 아저씨와 함께 하는 가족안전 운영계획 시달 통보'라는 공문을 보내 '굴절차 탑승, 인원 : 2명, 내용 : 굴절차 탑승체험' 등의 내용을 적시, 통보한 바 있다.
또한 '소방자동차 수리내역'에 따르면 사고를 일으킨 굴절형 고가사다리 소방차량의 바스켓이 지난 2003년 7월과 2005년 10월, 2차례에 걸쳐 바스켓 교정 실시와 바스켓 센서 등에 대해 대대적인 수리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나 있다. 김 의원은 이를 근거로 "해당 굴절차의 바스켓 부분이 구조적, 반복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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