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비박이 흔들리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피의자 대통령 섬길지, 국민 섬길지 최종판단하라"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수백만의 촛불에도 확신이 없다면 오천만 촛불이 켜져도 안 될 것"이라며 삼엄한 촛불 민심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꼼수에 흔들리는 비박을 힐난했다.
심 대표는 이어 "결국 민심이 정치행위의 기준이 아니라는 말이다. 앞 다투어 제출했던 대국민 반성문이 진심이 아니라는 말이다"라고 질타한 뒤, "피의자 대통령을 섬길지, 국민을 섬길지 최종 판단할 책임은 자신들에게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강력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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