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서울시 청년수당은 '박원순 청년 지지수당'"
"청년들 어려운 현실 이용해 환심 사려해"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서울시의 ‘청년수당’은 서울의 144만명의 청년 중 0.2%인 3천명을 골라 현금을 살포하겠다는 것으로, 대다수의 성실한 청년들의 꿈과 의욕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우리사회의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는 위험한 발상이며 도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측근들로 구성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사단법인 마을에 무리하게 동 사업을 위탁한 의도도 의심스럽다"며 "제 식구 챙기고, 자신의 의도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된다는 박원순 시장이야말로 소통의 절벽이며 독불장군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원색비난했다.
그는 "박원순 시장은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을 이용해 환심을 사려는 이 같은 포퓰리즘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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