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서병수 부산시장, "역대 최대규모 국비 확보했다"
예산안 통과되기 전에 자화자찬, "정부안보다 3천여억 증액"
친박 핵심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전인 지난 2일 “어려운 여건 속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는 글을 올려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서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주장하며 '서병수 부산시장, 내년 부산 국비 사상 최대 확보’라는 보도자료를 첨부했다.
서 시장은 구체적으로 “마지막 날까지 반대해 부딪혔던 부산 패션비즈 기반 구축,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 기술 구축사업 등 핵심과제들을 반영시킬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정부안 단계서부터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은 우리 시 직원들과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역할이 컸다”고 자축했다.
부산시가 확보한 내년도 예산은 총 3조3천605억원으로 정부 원안(3조308억원)보다 3천297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도로나 철도 같은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뿐만 아니라 부산 콘텐츠 마켓 지원, 부산국제보트쇼 개최 등 행사 비용도 줄줄이 늘어났다. 서 시장은 “지역정치권과 부산시의 공조가 정부안부터 착실히 반영된 알찬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친박계 핵심인 서 시장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후문이 나온다. 부산시는 지난 9월 내년도 국비를 위한 당정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수차례 당정 협의회와 예산정책회의회를 개최했다. 여기에서는 친박계인 나성린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소조정소위원으로 활약했다.
서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주장하며 '서병수 부산시장, 내년 부산 국비 사상 최대 확보’라는 보도자료를 첨부했다.
서 시장은 구체적으로 “마지막 날까지 반대해 부딪혔던 부산 패션비즈 기반 구축,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 기술 구축사업 등 핵심과제들을 반영시킬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정부안 단계서부터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은 우리 시 직원들과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역할이 컸다”고 자축했다.
부산시가 확보한 내년도 예산은 총 3조3천605억원으로 정부 원안(3조308억원)보다 3천297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도로나 철도 같은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뿐만 아니라 부산 콘텐츠 마켓 지원, 부산국제보트쇼 개최 등 행사 비용도 줄줄이 늘어났다. 서 시장은 “지역정치권과 부산시의 공조가 정부안부터 착실히 반영된 알찬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친박계 핵심인 서 시장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후문이 나온다. 부산시는 지난 9월 내년도 국비를 위한 당정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수차례 당정 협의회와 예산정책회의회를 개최했다. 여기에서는 친박계인 나성린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소조정소위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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