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홍준표 최측근 소환. 홍준표는 주말께
쏟아지는 질문에 묵묵부담으로 조사실 직행
나 본부장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서울고검 청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도착해 쏟아지는 질문에 "휴일에 수고가 많으시다"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직행했다.
나 본부장은 2001년부터 오랜 기간 홍 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최측근으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홍 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2011년 6월에 홍 지사의 캠프에서 재정 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나 본부장과 더불어 홍 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 1∼2명을 더 조사한 뒤 이번 주말께 홍 지사를 직접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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