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아빠 "제일 실망스러웠던 것은 언론"
"정치권, 내년에는 실망 없이 신뢰 좀 쌓아줬으면"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30일 " 정부를 비롯해 국회의 태도는 둘째 치고 제일 실망스러웠던 것은 언론이었다"고 밝혔다.
김영오씨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언론이 제대로 보도를 안 하는 것에 가장 실망스러웠다. 언론이 진실을 보도했다면 국민들은 정부와 국회의 잘잘못을 판단할 수 있었을 거다. 그래서 언론이 제대로 보도를 안 하고 왜곡된 보도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제일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후 달라진 인생과 관련해선 "제가 눈을 떴다는 것이겠죠. 유민이가 참 많은 걸 가르쳐주고 갔다. 전에는 세상이 올바르게 굴러가는지 지켜보려고 하지도 않았고 외면하고 살았다. 유민이를 보내고 나서 이 사회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민양에게 하고 싶은 말로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아빠는 우리 공주 사랑하고, 또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진실이 꼭 밝혀져서 유민이한테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줘서 꼭 선물로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 대해선 "새해 소망은 지금까지 저희한테 실망만 안겨줬던 정치권이 이제 내년 한 해는 저희한테 실망 없이 신뢰 좀 쌓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영오씨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언론이 제대로 보도를 안 하는 것에 가장 실망스러웠다. 언론이 진실을 보도했다면 국민들은 정부와 국회의 잘잘못을 판단할 수 있었을 거다. 그래서 언론이 제대로 보도를 안 하고 왜곡된 보도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제일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후 달라진 인생과 관련해선 "제가 눈을 떴다는 것이겠죠. 유민이가 참 많은 걸 가르쳐주고 갔다. 전에는 세상이 올바르게 굴러가는지 지켜보려고 하지도 않았고 외면하고 살았다. 유민이를 보내고 나서 이 사회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민양에게 하고 싶은 말로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아빠는 우리 공주 사랑하고, 또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진실이 꼭 밝혀져서 유민이한테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줘서 꼭 선물로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 대해선 "새해 소망은 지금까지 저희한테 실망만 안겨줬던 정치권이 이제 내년 한 해는 저희한테 실망 없이 신뢰 좀 쌓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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