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일반인 유가족, 합동분향소서 영정 빼기로
학생 유가족들과의 갈등 증폭
일반인 유가족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유가족 20여명은 전날 밤 3시간여에 걸친 총회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합동분향소에는 일반인 희생자 43명 중 34명의 영정이 안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인 유족들은 그동안 학생 유족들의 수사권-기소권 요구에 반대하는 등, 세월호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학생 유족들과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내면서 여야 2차 합의안 수용을 주장하는 등 사태 조기수습을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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