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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순례' 유족 "특별법, 완전히 엉망으로 끝나버려"

"야당이 못해서 그렇지", "세상이 꿈쩍 안해 화가 나"

제대로 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2천리 도보순례'중인 승현아빠 이호진씨가 13일 "특별법은 완전히 엉망으로 끝나버렸고, 세상은 바뀌지 않았고, 여기 이 많은 사람들이 같이 걷고 힘을 보탬에도 불구하고 허탈감만 든다"며 새정치민주연합에 절망감을 드러냈다.

이호진씨는 이날 <국민TV>와의 인터뷰에서 "10명의 희생자들이 물속에 아직 있는 상태"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이 못해서 그렇지, 야당이. 이번에 잘한 건 새누리당이 최고 잘했어요. 원하는 것 얻었고, 그들은 움직이는 대로 움직였어요. 그걸 견제하기 위해 야당이 있는 건데..."라며 거듭 야당에 극한 절망감을 나타냈다.
"
그는 "처음에 출발할 때는 실종자 가족들의 조속한 귀환, 진행 중인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의 제정, 그리고 승현이를 위한 그런 마음으로 출발을 했는데,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모든 게 변화가 없기 때문에 안타깝다"며 "조금 화도 많이 나고 괜히 이 짓을 했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 세상이 꿈쩍 안 하기 때문에..."라고 탄식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0 0
    내가충고한다

    뻘짓과 몽니는 여당몫, 비난과 돌팔매는 야당몫, 왜그러지.. 먼가 쇄뇌되고 있지않나. 그책임은 야당중진들이 조경태같은 아가리짓만 하기때문이다, 지도부에 힘을 싫어줘야 협상력이 생기지, 아가리짓만하고 책임만 뒤집어 쒸울려면, 박근혜말이 맞다, 니들 살려고 정치하냐, 이슈를 만들고, 힘을주고, 같이 투쟁해라 제발,

  • 0 0
    신바람

    개누리당2중대 관제야당 새정치를 믿었다가는
    국민들은 쪽박찹니다

  • 0 3
    말은 바로 하자

    세월호특별법 만들면 모든 게 해결되냐, 그게 시작일 뿐이야, 그 법 말고도 중요한게 많아 군인권법도 만들어야, 군대 보낸 젊은이들 단원고 생존학생들도 가겠지 그 애들도 생각해야지, 억울한 심정이야 이해는 가지만 세월호특별법 만들어 모든 것을 드러내 놓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자는 뜻도 있지,

  • 14 2
    새정치 연합

    새정치 연합 이제 부터 새정치은 국민의 마음에서 떠났다 더이상 야당이라고 자처 하지마라 김한길 안철수란놈이 망쳐놓은당 박영선 이년이 통체로 새놀당 박그내 일당에 바쳤다 이제 새로운 야당 창당 해야 한다 정봉주 정동영 천정배와 시민단체가 나서 새로운 야당 창당 해라 새정치은 쓰래기 새놀당 과 합당해라

  • 10 0
    ㅋㅁㅂ2ㅈ

    이번 기회로 민주당내에 새누리파를 검출하는 기회가 되는군요.

  • 24 0
    새정치= 올드보이

    위선자 김한길. 안철수 때문에 나라 다 망해가고 민주당도 개판이 되어 버렸네.. 보수들이 사람을 잘본다. 윤창중.. 등 보수주의자들이 본 안철수에 대한견해가 지금 보면 굉장히 타당한 말이 많았다..

  • 10 1
    사람

    대체 왜 야당탓을 하는지... 국민이 안움직이는 탓이지.

  • 17 1
    고약한 인심들

    야당보다 우선 수원 순천 곡성 지역주민들을 탓해야 됩니다. 이들은 비리를 공고해도 막무가내로 지지하고 내자역만 예산 폭탄 끌어오면 된다는 뜻으로 새누리당에 힘을 실어주었고 이제그만 세월호를 털고 가자는 새누리당에 동조한셈이니다. 세상 인심한번 고약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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