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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전투기 선정 무산, 정부 무능력 드러내"

"2010년부터 1조8천억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건만"

민주당은 25일 차기전투기 선정이 무산된 것과 관련, "이번 차기전투기 사업 무산은 관련 예산 확보에 대한 철저한 계획 없이 성급하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빚어진 일로, 우리 정부의 무능력을 총체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로써 차기전투기 전력화 사업은 1년 이상 지연될 전망이다. 당장 2019년부터 100대 이상의 노후 전투기가 퇴역하면서 생길 전력공백 우려도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2010년 국회 국방위원회 전문위원실에서 애초 계획보다 1조8천억원의 예산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이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며 "그러나 정부는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8조 3천억원-60대’라는 기준이 금과옥조인양 아무런 수정도 대책도 없이 밀어붙이다가 사업이 무산되는 지경에 이른 것"이라고 거듭 정부의 무능을 비판했다.

그는 "정부는 다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입찰 과정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보고 전력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위협보다 더 무서운 것은 우리 군의 전력공백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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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2 0
    무면허 관상쟁이

    F - 15SE 를 반대한 전직 공군참모총장들의 얘기
    : "10조에 가까운 돈을 들여서 이것을 들여오면, 한 2-3년 쓰고 나서 또 새로운 전투기를 10조 이상 들여서 들여와야 한다!"

  • 1 2
    시골촌부

    민주당의 행태를 보세요!
    이번 건은, 전투기의 <성능>을 가지고 논쟁이 된 사안인데, 예산문제와 전력공백으로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습니다!
    현 군부와 청와대 그리고 방사청의 논리가 '전력공백'을 내세워서 '성능은 떨어지나 급한대로 쓸 수 있는' 이거라도 들여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1 1
    종이비행기

    이번에 무산된 전투기가 F - 15SE 라네요!
    여기서 SE, 즉 Silent. Eagle 이랍니다!
    '조용한 독수리' ???
    어이가 없어요!
    비행기가 레이다에 안잡히는 게 중요하지, 조용하게 날아 가는 게 중요합니까?
    조용하면 레이다에 안잡히나요?
    애들 장난감 비행기보다 못한 종이비행기로 우니의 영공을 지키려 했나 보네요!

  • 1 3
    기회주의자들

    막바지에 전직 공군참모총장들과 안철수가 협력하여 간신히 문제제기에 성공해 놓으니,
    민주당이라는 기회주의자들이 설치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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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1
    잘했어

    ,,그나마 원점 재검토는 잘한것이다
    현 정부가 아니고 사익추구 정권 명박이가 커미션 묵을라고
    택도아닌 구닥다리 미국넘들 재고처리 하려는것 막았어 이건
    잘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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