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교학사 교과서 논란에 정치권 가세 성찰해야"
새누리 수뇌부, 역사왜곡 파문 2주만에 입 열어. 김무성 겨냥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2일 교학사 한국사교과서의 역사왜곡 파문과 관련, "교육부는 이번 기회에 철저한 검증과 수정·보완을 통해서 다시는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다시는 우리 국사가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지 않도록 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반만년 역사를 다루는 국사 교과서만큼은 좌우이념과 정치적인 진영논리를 벗어나서 객관적인 자세로 균형감을 갖고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국사 교과서가 좌우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정치권도 이에 가세한 부분에 대해서 우리 모두의 성찰이 필요하다"며 우회적으로 김무성 의원을 겨냥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수뇌부는 지난달 30일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검정심의를 통과하면서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으나 침묵을 지켜왔고, 김무성 의원 등 50여명은 11일 교학사 교과서 주저자를 국회로 불러 특강을 들으면서 박수를 쳐 물의를 빚기도 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다시는 우리 국사가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지 않도록 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반만년 역사를 다루는 국사 교과서만큼은 좌우이념과 정치적인 진영논리를 벗어나서 객관적인 자세로 균형감을 갖고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국사 교과서가 좌우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정치권도 이에 가세한 부분에 대해서 우리 모두의 성찰이 필요하다"며 우회적으로 김무성 의원을 겨냥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수뇌부는 지난달 30일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검정심의를 통과하면서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으나 침묵을 지켜왔고, 김무성 의원 등 50여명은 11일 교학사 교과서 주저자를 국회로 불러 특강을 들으면서 박수를 쳐 물의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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